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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씨, 한국이 그렇게도 좋아요?
마틴 메이어 지음 / 현암사 / 2005년 9월
평점 :
절판
일본을 알고자 할 때 외부인들의 시선이 담긴 글이 개략적이고 뼈대를 갖추고 있어
무척 편리하다. 그런데 우리나라를 외부의 시선(아니, 내부자라고 해야 하나?)으로 보는 책을
읽고 있노라면, 무척 불편한 감이 없지 않다. 일본인들은 이를 즐겁게 받아들인다고 하니..
아직 선진국민이 되긴 멀었나보다.
우선 교직에 있는 사람이 쓴 글이라서 대한민국의 속내를 어느 정도 드러내는 데에는 성공한 듯
하다. 물론 몇 가지 잘못 지적한 점은 눈에 띄지만...
또 책이 나왔다고 하던데, 솔직히 더 이상 읽고픈 마음은 생기지 않는다.
다만, 이전의 주마간산격 여행기보다는 좀 더 나은 듯. 다만 통찰력은 떨어지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