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알라딘신간평가단님의 "<인문> 분야 신간 평가단을 모집합니다. "

1. 아니오 2. 인문, 어린이, 문학, 경영(All) 3. 최근 작성한 리뷰 주소: http://blog.aladin.co.kr/727610134/3242311 4. 하고 싶은 말: 알라딘에서 책을 사본지 벌써 몇해가 흘렀습니다. 이제 좀 더 적극적으로 제 독서습관도 기르고 다른 사람들에게 안내글을 써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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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씨, 한국이 그렇게도 좋아요?
마틴 메이어 지음 / 현암사 / 2005년 9월
평점 :
절판


일본을 알고자 할 때 외부인들의 시선이 담긴 글이 개략적이고 뼈대를 갖추고 있어 

 무척 편리하다. 그런데 우리나라를 외부의 시선(아니, 내부자라고 해야 하나?)으로 보는 책을 

읽고 있노라면, 무척 불편한 감이 없지 않다. 일본인들은 이를 즐겁게 받아들인다고 하니.. 

아직 선진국민이 되긴 멀었나보다. 

우선 교직에 있는 사람이 쓴 글이라서 대한민국의 속내를 어느 정도 드러내는 데에는 성공한 듯 

하다. 물론 몇 가지 잘못 지적한 점은 눈에 띄지만... 

또 책이 나왔다고 하던데, 솔직히 더 이상 읽고픈 마음은 생기지 않는다. 

다만, 이전의 주마간산격 여행기보다는 좀 더 나은 듯. 다만 통찰력은 떨어지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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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사은품] 명화 무릎 담요
알라딘 이벤트 / 2009년 9월
평점 :
품절


클림프의 그림을 덮고 책을 읽고 있노나리 

아들녀석이 와 말을 건넨다. 아빠 담요가 너무 이뻐요. 

그래서 왈, 그럼 네가  쓰려므나. 단...책을 읽을 때... 

뭐, 여러 용도로 쓰고 있지만,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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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주노인
후지와라 토모미 지음, 이성현 옮김 / 좋은책만들기 / 2008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모 방송국의 개그 프로그램에 세 노인이 모여 퀴즈를 맞히는 코너가 있다. 또한 버릇없는 손자 때문에 고생하는 노부부가 있다. 또한 섬마을에는 치매기가 살짝 있는 애교스러운 노인네가 있다. 이들을 희화화하는 것을 보고 웃고 즐겼다. 그런데 이 <폭주노인>을 보고 섬뜩해졌다. 

노인들의 그러한 현상이 모두 사회적으로 아노미 현상일 수 있다니. 어느덧 중년에 접어든 나로서는 앞으로 20년 뒤가 매우 걱정스러운 날이 되어버렸다. 이 책에 나오는 노인들의 폭거는 실로 다양하지만, 결국 아동들의 폭력적 몸짓과 어느새 닯아 있었다. 바로 '날좀 바라봐줘!' 

안타까운 절규이자, 사회적 문제거리였다. 이것을 개그 프로그램에서 보고 있었던 것이다. 나도 곧 노인네가 되어서 사회에 이러한 몸짓을 던질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자, 앞날이 두려워졌다. 매사에 준비를 해야만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미뤄왔던 일들을 하나씩 정리해서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노년준비도 매우 중요함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부모님께 안부 전화를 드렸다. 이제부터는 항상 존경하고 기대어왔던 우리 부모님이 아니라, 내가 같이 살아가는 하나의 인간으로서 봐야 할 때가 온 것이라고 느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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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그렉 버렌트 외 지음, 공경희 옮김 / 해냄 / 2004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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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책입니다. 그냥 절마다 놀라고, 사연마다 깜짝깜짝 놀라게 만듭니다. <섹스 앤 더 시키>의 작가로도 활약했던 사람의 글솜씨 답게 첫장을 넘기자마자 어느새 끝 장이었고, 남자들로서는 자신들의 비술이 끝장난 느낌을 받게 하였다.  

실연에 상처를 입고 방황하는 여인들, 헤어진 남친의 전화를 받고 망설이는 여인들, 애정 진도가 느려 고민하는 여인들, 결혼을 질질 끄는 남친때문에 속썩이는 여인들, 마마보이 남친 때문에 고생하는 여인들은 이 책을 읽고 하루빨리 정신 차리기 바란다. 

It is time for you to look for a good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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