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세계사 5 - 바스티유에서 바그다드까지
래리 고닉 글.그림, 이희재 옮김 / 궁리 / 201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래리란 사람은 참 박식하고 정치적으로 올바른 사고방식을 갖고 책을 쓴다. 

만화책의 형식을 띠고 있지만, 대학생이라 해도 쉽게 이해하지 못할 수준의 책이다. 

역사를 전공하고 있는 나로서도 처음 듣는 이야기도 있고,  

아하, 그렇게 생각할 수 있구나, 하고 무릎을 치는 부분도 있다. 

근대에서 끝났 것이 좀 아쉽다. 

과학사와 관련된 책이 나온다고 하니, 보고 싶다. 

9살짜리 아들 녀석이 책을 탐하길래, 아직은 안된다고 했다. 

이원복씨 것부터 보고, 나중에 커서 봐라고 했는데... 

대학생이상의 분들이 보면 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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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 - 2010 제34회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 청춘 3부작
김혜나 지음 / 민음사 / 2010년 6월
평점 :
절판


상당한 기대를 갖고 산 책이다. 

호평을 받았기도 하고, 저자의 이력 또한 특이하기에 

책도 특이할 줄 알았다. 그런데 정작 보여주고자 한 20대의 고민, 불안, 혼돈은.. 

글쎄... 없다고 봐야 한다. 자칫하면 잡지에 실린 삼류애정행각에 불과할 수도 있었다. 

평범한 책인데, 수상작품이라면 그냥 끌리는 나같은 사람만이 살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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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탐험 : 세계의 문명 - 이집트 문명부터 잉카 문명까지! 미로탐험 시리즈 4
겐타로 카가와 지음, 이재순 옮김 / 문공사 / 2010년 3월
평점 :
품절


아이들 책이 맞나? 맞군. 

그런데 초등학생 학부모인 나도 재밌게 보고 있는데...성인용(?)인가? 

이것으로 3번재 미로탐험 책을 샀다. 

그림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작자의 세심한 배려가 느껴진다. 

보면 볼수록 알게 되는 신기한 책이다. 

윌리를 찾아라는 정신이 산란한데 비해서 이 책은 그렇지 않다. 

가까이서 봐야 하고, 또한 멀리서도 봐야 한다. 

언덕이 갑자기 코끼리 얼굴이 되기도 하고, 수풀이 말이 되기도 한다. 

아이는 낄낄대면서 또 보고 또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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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안에 담긴 세계사 손 안에 담긴 시리즈 4
마르쿠스 핫슈타인.데틀레프 베르그혼 지음, 김지원 옮김 / 수막새 / 2008년 8월
평점 :
품절


요즘 세계사 관련 책자들이 날로 화려해지고 있습니다. 

마치 무인도에 거주하는 원주민 처자가 이제 서양의 패션을 알게 되었다고나 할까요? 

체제 자체는 별다른 게 없습니다만... 

그림! 사진! 이게 풍부합니다. 내용은 간략하게 서술되어 읽기 쉽고요... 

일반 세계사 책에서 보기 힘들었던 여러가지 자료들이 많이 구비되어.. 

읽기보다는 그냥 그림보듯이 넘겨도 된다는 점이 아주 매력적입니다. 

한 손에 담긴다기에 만만하게 하룻밤만에 읽어버릴 정도입니다.  

그림만 봐도 공부가 되는 듯한 묘한 기분에 사로잡힐 수 있습니다. 

꾸준히 읽기보다는 옆에 두고 필요할 때 찾기 좋게 알기 쉽게  

백과사전식으로 되어 있어 교사에게 매우 유용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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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펼쳐보는 크로스 섹션 - 18가지 건축물과 교통기관의 내부를 본다 한눈에 펼쳐보는 크로스 섹션
리처드 플라트 지음, 최의신 옮김, 스티븐 비스티 그림 / 진선아이 / 201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책 소개를 봤을 때 놀라움이란! 

팝업북 이후 처음인 듯 합니다. 

우주선, 기차, 배 등 다양한 구조물을 면면이  짤라서 보여준다는 생각은 하기 드물죠. 

그렇지만 이 책의 장점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아이가 배를 보면서 궁금해하는 것들에 대해서 대답이 가능하죠. 

아이가 비행기에 대해서 궁금해하는 것들에 대해서도 대답이 가능하죠. 

어른인 제가 보더라도 매우 흥미로운 구성으로 되어 있어  

장을 넘기기가 너무 아까울 정도입니다. 

똑같은 구성이어서 어른이 계속 보기에는 약간 지루한 감이 없지 않지만.. 

아동용이다보니 그 지루함이 채 오기 전에 책이 끝납니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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