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끌벅적 할 말 많은 곤충들
한화주 지음, 김윤정 그림, 박종균 감수 / 북멘토(도서출판)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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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끌벅적 할 말 많은 곤충들>

이름부터 재밌어요.

딱딱한 설명 방식의 지식백과가 아니라,

곤충들이 자기 소개를 하듯

자신의 특징과 생활방식을 유머러스한 그림과 함께 직접 들려줘요.

표지부터 시끌벅적 한 느낌이 나죠.

곤충을 의인화해서 아이들이 더욱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서 지식과 재미 동시에 있는 개성만점 책이였어요.

지금 저희집 아이들 최대 관심사가 곤충이라

늘 곤충 관찰하러 다니고 잡아서 확인하고 살펴보고 풀어주곤 해요.

그리고 궁금한 것이 있으면 집에 있는 자연관찰 책을 찾아보곤 하는데

좀 더 자세한 설명이 없거나 길 지나다 만나는 곤충에 대한 깊이 있는 소개나 설명이 없어 아쉬워했어요.

그런데 곤충들에 대해서 37가지 주제로 자세히 담아 놓았다니 기뻐하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역시나

책이 도착하자마자

~~곤충책이다. 재밌겠다.”

하며 열심히 집중 집중하며 읽더라고요.

3부터 과학시간에 생물의 한살이를 배워요.

배추흰나비를 기르면서 모든 과정을 살피며

배우는데

<시끌벅적 할 말 많은 곤충들>을 통해서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곤충의 정의, 곤충의 한살이, 곤충의 특징, 기능, 겨울나기, 공생과 기생, 탈바꿈 등 모든 곤충에 대한 기초지식이 가득 있어서 폭넓게 지식을 습득하고 과학적 호기심을 이끌어 줘요.

늘 저에게

이건 무슨 곤충이예요?

이건 이름이 뭐예요?

뭘 먹어요?“

하고 묻지만 저도 사실

모르는 곤충들은 난감할 때가 있어요.

그런데

평소에 아이들이 궁금해서 던졌을 질문들에 대한 답을 해줄 수 있는 부분이 많아서 좋았어요.

아이에게도 저에게도 유익했던 거 같아요.

말풍선으로 곤충들의 말을 보면

정말 재밌어요.

만화책 같기도 하고

좀 오버해서

아이가 대화도 나누겠다 싶네요.

막연히 우리 가까이서 살고 있는 곤충에 대한 가벼운 앎을 넘어

내용이 정말 자세히 담겨서

인간의 삶과 연관해서 깊이 있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사고력 확장에도 도움을 줄 거 같아요.

주제가 잘 구성되어 있어서

그냥 편하게 아무 페이지나 척척

펼쳐서 읽기만 해도 재밌어서 계속 넘기게 되는 것 같아요.

 

여름에 기승하는 모기~~

안 물려 본 아이들 없죠.

그래서 모기의 존재를 아이들도 빨리 알게되고

또 두려워하기도 싫어하기도 하는 대상입니다.

모기도 그렇게 나쁘기만 한 게 아니라는 거와

모기의 한살이, 먹이, 활동시간 등을

알게 되면 또 달리 보이기도 한 것 같아요.

저희 집 아이들은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모기의 한살이는 재밌다고 그러네요.

마지막에 한 번 더 알아보기 코너에서 앞에 나왔던 내용들이 요약 정리가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또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게 해주네요.

 

 

"아는만큼 보인다" 라는 말이 있듯

<시끌벅적 할 말 많은 곤충들> 책을 통해서

곤충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고

채집해본다면 아이들도 보는게 다르겠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아이들이 더 유식해진 거 같아요.

제가 모르는 곤충정보들을 많이 알려주네요.

여름 방학동안

아이들과 함께 채집 관찰하기 전

딱 읽히기 너무 좋습니다.

그냥 무심한 듯

눈에 띄는 곳에 올려 놓기만 하면

자연스레 읽고 있을 거랍니다.

유아부터 초등까지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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