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살, 목민심서를 만나다 나의 첫 인문고전 3
서지원 지음, 이다혜 그림 / 어린이나무생각 / 2021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목민심서>에서 훌륭한 리더의 비결

엄마는 동네반장,

나는 학급반장.

우리 동네를 살기 좋은 곳으로,

우리 반을 즐겁고 신나는 곳으로 만들겠어!

훌륭한 리더의 덕목이 담긴 <목민심서>에서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구절을 뽑아

재미있는 동화로 구성된 책!!

 

<목민심서>는 목민관, 즉 지방의 관리가 지켜야 할 행동과 덕목을 담은 책이지요.

(관리), (백성) 이란 뜻으로

지금으로부터 200년 전에 다산 정약용이 쓴 책입니다.

정치가, 실학자, 저술가, 시인, 철학자, 과학자, 공학자, 의학자였던 정약용은 500여 권의 책을 쓸 정도로 다방면으로 뛰어난 인물입니다.

<목민심서>는 시대를 뛰어넘어 목민관의 조건과 덕목이 지금 사회의 리더의 자질로 필요한 덕목과 상통하기에 귀중한 가르침의 자료로 역할을 다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목민심서>가 어렵고 깊이 있어

국사학ㅈㅏ, 국문학자, 한문학자, 동양사학자, 경제사학자, 사회학자 등 16명의 학자가 참여해서 10년이 걸려 번역됐다고 합니다.

이렇게 귀중한 가르침을 서지원 작가님께서 좀 더 쉽고 친숙하게 이야기와 접목해서 동화로 풀어냈다고 하니 반가운 일이지요.

서지원 작가님 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초등 교과목별 교과서를 집필하셨고, 그 외 200여 종의 책을 쓰셨다고 해요.

재밌는 책이 많은 거 같아서 아이랑 같이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동네 반장 현지 엄마

그리고 학급 반장 현지가

올바른 리더의 모습을 <목민심서>에서 찾고

이끌어 가는 모습을 담겨있어요.

5장으로 다양한 이야기ㄱㅏ 구성되어 있어

흥미 진진해요.

미용실을 운영하는 현지엄마의 가게는 늘 사랑방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모이는 사람들도 늘 많습니다.

전 반장이였던 심술 많은 쌍심지 아줌마, 늘 함께 다니고 현지엄마를 도와주는 독수리 아줌마 삼총사, 현지네 미용실에서 더위를 식히며 음식도 먹으며 가게도 봐주고 현지엄마가 아플 때 도와주시는 할머니 삼인방, 폐지를 주우러 다니시지만 알고보면 부자 구두쇠 십오시 할아버지 까지~~

현지 엄마는 동네 반장이 되면서

< 목민심서 >책을 늘 곁에 두고

마을 사람들이 불편한 건 없는지

편하게 살아가기 위해서 지켜야 할 규칙

그리고

절약하는 모범을 보이며

마을 곳곳의 크고 작은 일을 돌보며

굶주리는 노인들을 위해

천원식당도 오픈합니다.

이렇게 엄마가 늘 <목민심서>를 곁에 두고

현명한 리더가 되기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본받아 현지도 학급에 모두 적용시켜 반장역할을 잘 수행해 냅니다.

 

중간 중간 <목민심서> 구절들이 잘 소개되어 아이들도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어요.

엄마의 행동이 이해가 안되던 현지도

엄마가 <목민심서>를 읽어주면 이내

이해하고 따라요.

딱 열 살인 저희 딸이 <열 살, 목민심서를 만나다>를 읽고 주인공 현지와 동갑이라 친구 이야기라 생각하고 감정이입을 제대로 하며 재밌게 읽더라고요. 사람을 잘 돌보기 위한 것이 어떤 것인지 현지와 현지 엄마를 통해 충분히 이해하고 배운것 같았어요.

진정한 리더란 어떤 것인지,

나아가 인간관계를 잘하기 위해서는 어떤 모습을 갖추는 것이 좋을지 생각 해 볼 수 있는 값진 책이였어요.

그리고 <목민심서> 라는 책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어 아이도 저도 큰 도움이 되었던 거 같아요.

초등 중학년이상부터~~~

읽기 좋은 책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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