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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인간이 된 선생님 ㅣ 북극곰 이야기샘 시리즈 1
임소영 지음, 이승범 그림 / 북극곰 / 2021년 5월
평점 :
마침 5월 15일 스승의 날을 맞이해서
아이에게 선생님과 관련된 책을 추천하려던 찰나에 <고양이 인간이 된 선생님>을
알게 되고 아이에게 추천해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거울을 보고 고양이 얼굴로 변한 선생님의 놀라는 표정이 흥미를 더 이끌었어요.
임소영 작가님은 현재 초등학교 교사이시고
교사 글쓰기 모임을 통해 동화창작에 관심을 두셨다고 해요.
아이들을 가르치다보면 글 쓰기 시간만 되면
많은 아이들이 막연해하고 힘들어한다고 해요.
“선생님, 몇 줄 써요?”
하고 물어오면
“백 줄!”
이라고 항상 대답하셨다고 해요.
그런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려보고자
이해해보고자 또 본보기가 되어 재밌는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시도했다가 이렇게
첫 작품이 탄생했다고 하시네요.
역지사지 제가 늘 아이들에게 말하는 건데
작가님은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자 글을 쓰셨더라고요.
그래서 더욱 더 멋진 이야기가 들어 있지 않을까 기대하며 읽게 되었어요.
총 2가지가 이야기!!!
고양이 인간이 된 선생님,
214번째 비상상황
로 구성되어 있어요.
고양이 인간이 된 선생님은
어느 날 한겨울 선생님은 교장 선생님께 혼나고
꼬인 하루를 아이들에게 화풀이를 합니다.
그러다
학생 재인이가 공책에 그린 우스꽝스러운 고양이 분장을 한 선생님의 모습을 보게 된 선생님!!
재인이를 혼내려다 재인의 눈에서 나온
알지 못할 전기의 찌릿함을 느끼고 난 뒤
고양이 인간으로 변해버린 선생님이 겪는 우여곡절 스토리입니다.
아이를 혼내려다 되려 아이한테 혼나는 이야기,
그리고 이를 계기로 혼나는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게 된 선생님의 이야기 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214번째 비상상황은
우리 일상에서 누구나 개미와 관련된 이야기를 가지고 있죠.
작가님도 어렸을 때 경험한 개미를 떠올리며 이야기를 만드셨다고 해요.
병정개미 무리속에서 작은턱을 가진 소심하고 약하고 힘 없는 개미 작은턱!!!
일개미에게도 무시당하기 일쑤였지만
개미들을 괴롭히고 재미로 죽이는
아이 인간들과 맞서 싸우게 되죠.
작은턱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아이들은 변신이야기를 좋아하는데다
누구나 한 번쯤 상상해봤을 이야기 그리고
일상과 밀접한 소재들이 들어있어서
아이도 재밌다고 하네요.
그리고 개미이야기에서는 작지만 강한 개미가 대단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해요.
이 책은 교과연계가 되어 학교수업에도 도움이 되니 일석이조입니다.
1학년 2학기 국어 6. 이야기 꽃을 피워요.
2학년 1학기 국어 11. 상상의 날개를 펴요.
2학년 2학기 국어 1. 생각을 나타내어요.
3학년 2학기 국어 9. 작품 속 인물이 되어
초등 저학년들이 읽으면 도움이 많이 될 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