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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능력자들 4 - 괴물의 탄생 ㅣ 팝콘클럽 22
김하연 지음, 송효정 옮김 / 마술피리 / 2021년 4월
평점 :
어느 날 갑자기
나에게 초능력이 생긴다면?
상상만으로도 즐겁지 않나요?
하지만 이 책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다들 완벽한 초능력을 갖추고 있지 않아요.
생기다 만 것처럼 말이죠.
너무 완벽한 초능력을 가진 스토리보다는
오히려 일부만 사용하는 소능력들에
더 관심이 가는 거 갔어요.
미흡한거 같지만 적재적소에 필요한 능력들이 발휘되는 인간들이 갖고 싶은 초능력에 대한 막연한 욕심보다 일부만 사용할 수 있지만 현실적인 소능력이 어쩌면 현실에 더 가까이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인거 같아요.
<4. 괴물의 탄생> 만 읽었지만
앞 스토리를 몰라도
등장인물들이 잘 소개되어있어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어요.
주인공
이지니를 비롯해서
캣보이(김재윤), 초능력보존협회 요원 최달수아저씨, 쉼터에서 만난 남자(천재소년 나태주)와 여자,
그리고 마오, 뱀까지
등장인물들의 캐릭터도 다양해요.
이지니는 누군가 5분정도 손을 댔던 플라스틱 물건에 손을 대면 과거에 대한 딱 한 순간만 떠올릴 수 있는 능력을 가졌어요.
캣보이는 온몸이 까맣고 발이 하얀 고양이랑만 대화가 되어 마오라는 고양이랑 단짝이예요.
이 둘은
제1회 소능력자 캠프에 초대되고 등산복 아저씨의 픽업으로 낡은 승합차에 오르게 됩니다.
이 때
<주의 사항 중
절대 핸드폰은 가져오지 말 것.>
에 충실하다가 나중에 위기에 처했을 때
더 힘든 상황에 놓이게 되죠.
이야기는 총 11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총 159쪽 정도 분량인데
중간에 그림도 있고
내용이 흥미로워서 저희 아이는
금방 읽더라고요.
중간에 위기상황에서 더 재미가 고조돼요.
등산복 아저씨에 차에 오른
지니와 캣보이는 가는 캠프장으로 가는 길이 순탄치 않아요. 네비게이션의 고장, 자동차의 기름부족, 아저씨의 핸드폰 배터리까지 닿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태풍까지 만나게 되죠.
그래서 들른 산속 쉼터!!!
여기서 엄청난 사태가 벌어져요.
그 쉼터에는 주인으로 보이는 젊은 여자와 이용객으로 보이는 남자가 있었고
아이들과 아저씨는 하룻밤을 머물기로 해요.
지니는 캠프장을 가면서도 수학 문제집 챙겼고
쉼터에서도 수학 숙제를 하던 지니
그런데 지니 숙제를 돕던 이용객으로 보이는 남자가 잠시 빌려쓴 볼펜을 잡던 순간
지니의 소능력이 나타나게 됩니다.
지니는 어떤 장면을 보게 된 걸까요?
그리고 지니는 그 남자와 아빠와의 충격적인 비화를 알게 되고 또 그 남자가 만든 괴물로 위기에 놓인
할아버지, 지니, 캣보이, 아저씨!!!
이들은 어떻게 될까요?
내용 요소요소마다 상상력을 자극해서
아이들이 읽으면서도 뒷이야기가 궁금해 참지 못하고 계속 읽게 되는 책인거 같아요.
어릴 때
나에게 초능력이 생긴다면
어떤 초능력을 갖고 싶은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질문을 받기도 하고
다양한 상상하기도 하죠~
저희 아이들도 그런 상상을 해볼 거 같아요.
초능력을 맛보기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소능력자라니 신박한 소재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더 재미가 배가됐던 거 같아요.
초등 중학년이상 아주 재밌게 읽을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