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문장 - 흔들리는 마흔에 참 나를 되찾게 해 준
길화경 지음 / 유노라이프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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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되는 책이였어요.

보통 엄마들이 엄마가 되고는 모든게 처음이라 우왕좌왕하며 아이에게 매진하며 살다가

아이들이 어느 정도 자라고 나면

그 동안 잊고 지내던 나를 순간 돌아보게 되잖아요.

그 나이가 보통 여자 나이 마흔쯤이고

첫 아이 나이가 10살 이후지 않을까 싶어요.

저도 먼 나이라 생각했는데

벌써 30대후반이라 미리 마음의 준비(?) 겸

나의 인생 전환기를 잘 맞이하고 싶은 마음이라 더 눈길이 갔어요.

작가님의 인생스토리도 잘 녹아있어요.

간호사에서 경단녀로 육아에 매진하시다

다시 논술교사, 작가로 직업전향하기까지

경험했던 것들이 잘 스며있어요.

 

모두 5장으로 나눠져있고

단락마다 엄마의 문장들로 마무리 되어있어요.

작가님의 사색과 조언의 문장이라고 볼 수 있죠^^

사회적 나와 그냥 그대로인 날 것의 나와 분리하여 끝없이 나를 들여다보기 위해서 애쓰는 과정들이

그리고 결국 나와의 대화속에서 내가 정말로 원하던 나다운 나를 찾기위해 치열하게 고군분투했던 과정들을 잘 실어놓았어요.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것들을 자세히 기록해주셨어요. 달리기, 독서, 글쓰기!!!

저자가 좋아하는 시집과 책들에서 본 인상적인 구절들을 인용해 쓰셔서

좀 더 깊이 있게 생각하고 나름대로 해석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몸이 건강해야 정신도 건강하듯

달리기를 통해서 체력을 키우시고

그 다음 정신건강을 위해서 책을 읽으며

내면을 채우고 깨달음을 통해

나와의 진짜 대화를 해 가는것이 저자는

글쓰기였다고 해요. 진짜 나를 만나는 시간이라

더 없이 소중했고 매일 지켜가기 위해 노력한 모습을 보며 저도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하며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거

내 인생을 위한 나의 삶은 어떤것일까 생각해보는 시간이였어요. 자기를 위한 시간을 하루에 얼마라도 분배해서 쓰길 바라는 작가의 진심을 느꼈어요.

변해가는 나의 나이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변하지 않는 나의 마음이 중요한 것이라 느꼈어요.

늙은 생각을 하지말라는 것, 주름진 마음을 가지지 말라는 것에서 생각이 늙지 않도록 책을 통해 나를 위한 답을 찾기위해 독서를 더 곱씹으면서 해야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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