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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나답게 살 용기 - 내 삶의 주인이 되게 하는 아들러 심리학 카운슬링
기시미 이치로 지음, 오근영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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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소위 자기계발서나 심리학 책을 좋아하지 않는다. 좋아하지 않는다는 말로는 부족할 수 있겠다. 자기계발서는 혐호하고, 심리학 책은 무가치하다.

‘나답게 살 용기‘는 한 때 베스트셀러 서가를 장기간 채우던 ’미움받을 용기‘의 저자가 집필한 책이다.

대여기간이 종료되는 것이 아까워 책을 들었지만, 역시나 너무 뻔하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이야기를 거창한 것인양 기록한다.

자기계발서나 심리학 서적의 공통점은 증명하기 어렵다는 점과 저자가 단정적으로 주장한다는 것이다. 이 책 역시 그렇다. 별 시덥지 않은 뻔한 이야기를 대단한 발견인양 단호한 어조로 적어 나간다. ㅠㅠ

대여기간 만료가 아까워 읽었지만, 내 시간도 함께 증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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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 정호승 산문집
정호승 지음 / 비채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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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이다. 하지만 잘 읽히지는 않는다. 잠언집 처럼 너무 좋은 말들만 가득 담겨 읽기 부담 스러운 그런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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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길 - 소년공에서 대선후보까지, 이재명이 걸어온 길
박시백 지음 / 비아북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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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심의 판결이 2심에서 무죄로 뒤집히는 상황을 보며, 전율을 느꼈다. 파란만장한 인생사와 정치사를 동시에 품고 있는 정치인. 기득권과 검찰의 겁박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 소신을 지켜가는 정치인. 실천하는 행정으로 주민의 삶에 영향을 미치며 정치의 효용성을 맛볼 수 있게 하여 준 정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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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나라를 위해서 일한다는 거짓말 - 한국 공직사회는 왜 그토록 무능해졌는가
노한동 지음 / 사이드웨이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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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인상의 제목, 그에 걸맞는 책소개에 이끌려 책을 들었다. 내부자가 아니면 알 수 없는 세부적인 내용들, 문제의 핵심을 지적하지만 감정에 치우치지 않는 객관화가 인상깊었다.

저자가 책을 준비하며 얼마나 많은 시간 고민하며 지우고 쓰기를 반복하였을 지 느껴지는 글이다. 글의 구성이 치밀하고, 내용이 구체적이다. 방대할 수 있는 공직사회 현황에 대한 이야기지만, 구체적인 사례를 언급하여 뜬구름 잡는 식의 허망한 논의를 피했다.

다양한 문제점을 폭넓게 지적하지만, 그 안에서 공직사회에 대한 애정이 느껴진다. 비난만 하는 것이 아닌 대안과 대책을 함께 제시한다. 어쩌면 공직자로서 잘 훈련된 보고서 스킬이 작품에 묻어 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책을 다 읽고 난 후, 나는 저자를 응원하고 싶어졌다. 이제 공직사회를 나와 소위 정글이라 부르는 사회에서 첫발을 딛는 저자를 응원하고자 한다. 전업 작가의 길을 간다면 다음 작품을 구매하고 싶게 하는 글이다.

학교를 나와 직장 생활을 하면서, 능력 있고 존경할 만한 이들이 하나 둘 떠나가는 것을 본다. 그렇다고 무능력한 사람들만 조직에 남는 것은 아니겠지만, 능력 있는 구성원을 품지 못하는 조직의 비효율성과 변화하지 않으려는 관성을 목격할 때마다 함께 좌절한다. 실망하는 마음에 퇴근 길 소주 한 잔을 하더라도, 어김없이 다음 날이면 출근 길에 오른다. 나는 능력이 없는 사람이라 조직에 남아 있는 것일까? 아니면, 나 역시 조직의 타성에 묻어 그냥 그렇게 흘러 가는 사람이 되어 가는 것일까?

저자 처럼 날카로운 시선을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Bullshit job이나 가짜노동은 공직 사회에만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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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사장의 생각 - 사장은 무엇을 고민하고, 어떻게 해결하는가
신현만 지음 / 21세기북스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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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형식의 에피소드 묶음 구성이다. 결과적으로 여러편의 컬럼을 엮은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이러한 구성으로 인하여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에게는 해당 에피소드를 찾아갈 수 있는 이정표가 될 것이다. 하지만, 나처럼 딱히 궁금하거나 기대 없이 읽는 사람에게는 책 전체를 관통하여 동어 반복이 된다. 했던 이야기 또하고 또하는…. 간혹 에피소드별로 상충하는 주장도 있다.

제목에 이끌려 읽기 시작하였지만, 어디선가 보았을 것 같은 이야기들과 상식적인 내용들이라 집중하기 어려웠다. 자기계발서와 유사한 느낌이었달까? 책을 읽고 났지만, 그래서 직원들보다 많은 것을 본다는 사장의 생각은 무엇일까? 여전히 모르겠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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