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 - 내 삶의 주인이 되는 문화심리학
김정운 글.그림 / 21세기북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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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유명한 작가라 설명이 필요없겠다. 에세이 서적이라 감상평을 적을 것도 없지만, 읽는 내내 즐거웠다.

책 내용 중 그림을 먼저 그리고, 글을 작성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래서 인지 글과 그림이 잘 연결된다. 무엇보다 장년층의 여유가 느껴지는 책이었다.

저자는 일본에서의 새로운 시작이 외롭고 두려움의 시간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글과 그림에서는 결과적으로 하고 싶은 것을 한다는 점과 연륜에서 오는 여유가 느껴진다.

젊음에서 오는 치열함과 예민함, 끝을 알 수 없는 절망감, 실패하면 안된다는 강박감 혹은 두려움 같은 것들이 느껴지지 않는다. 내가 좋아서 하는 일 좀 망치면 어떤가 라는 식의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김정운 전 교수, 현 화백, 작가… 무엇이 되었든 장년의 삶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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