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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묘촌 ㅣ 시공사 장르문학 시리즈
요코미조 세이시 지음, 정명원 옮김 / 시공사 / 2006년 8월
평점 :
우연한 기회에 읽게 됐지만, 읽는동안은 정말 이야기에 빠질수 있는 면이 많습니다. 우선은 기묘하고 음침한 분위기, 그리고 미신과 전설이 난무한 폐쇄된 마을이라는 점도 매력적이고 흥미로운 요소가 된것 같습니다.
그다지 무섭다거나 반전이 예측불허였다 이런면은 잘 모르겠네요. 워낙 요새 추리소설도 많고, 김전일류의 만화나 애니매이션으로 이런식의 연쇄살인구조를 많이 겪어봐서인지 그다지 신선하거나 무섭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소설이 처음 발표된 몇십년전에는 정말 파격적이고 재미있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무난하게 읽을수 있는 추리소설인것 같고 어느정도 재미도 있지만, 두고두고 몇번씩 읽어보고 싶은 소설인지는 미지수네요.
너무 끝이 허무하다고나 할까.. 범인을 어느정도 예측했었고(항상 범인은 가장 의외의 예상외 인물이죠), 좀 범인의 동기도 너무 작위적이라고나 할까 좀 유치하다고나 할까... 끝이 좀 허무하네요. 그래도 심심할때 한번쯤 무난하게 읽어볼 소설으로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