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애거서 크리스티 추리문학 베스트 1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이가형 옮김 / 해문출판사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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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의 유명한 작품중 하나라고 해서 우연히 읽게 된 소설~

추리소설로서의 기본기를 충실히 살리면서 구성이나 인물묘사 그리고 긴장감등 모든것이 괜찮았다. 다만 김전일류의 만화나 추리소설을 이미 여러번 섭렵한 분이시라면 어쩌면 범인을 미리 맞췄을지도 모르겠다. 밀실살인이란게 항상 의외의 인물이 범인인데다, 꼭 우리들 주위에 있기 때문이다.

요즘에야 워낙에 아류작들도 넘쳐나고 추리소설이 많아서 이런류의 소설이 그리 파격적이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그당시 시대에 그것도 여성이 이런소설을 집필했다는 것이 대단하고 감동스럽다.

인간의 추악한 면모를 속속들이 파헤치면서 심판한다는 설정도 흥미롭지만, 끝의 반전도 꽤 충격적이다.

추리소설에 처음 발을 들여놓게 된 독자라면 꼭 한번쯤 읽어볼만한 소설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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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gghhhcff 2007-07-29 14: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저에게는 정말로 놀라운 소설이었답니다. ㅎㅎ
범인 절대 몰랐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