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을 지키는 고슴도치 이갈루스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72
마레이어 톨만 지음, 김영진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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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가를 위한 책. 자연과 환경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자라주면 좋겠다는 생각에 <숲을 지키는 고슴도치 이갈루스>를 준비했다. 표지부터 따스한 색감과 그림체로 마음이 따듯해지는 듯한 책이다.



<숲을 지키는 고슴도치 이갈루스>는 책이 커서 7개월 아가가 앉은 상태에서도 편하게 볼 수 있다. 책이 작은 경우, 엎드려서 보면 엎드려서 침 질질, 앉아서 보면 애매한 높이라서 구부정하게 보게되었는데, 책이 높으니까 어른도 자세가 그다지 구부정하지 않은 상태로 아가와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좋다.



빨리빨리 시절을 떠올리면서 고슴도치 이갈루스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해주는 고슴도치. 어릴 적에는 고슴도치를 보기 어려워서 약간 절반은 상상의 동물에 가까웠는데, 요즘에는 실내동물원에 고슴도치나 고슴도치와 비슷한 호저도 있어서, 아이들이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것 같다.



사진 위에 그림을 덧그려서 실제 같은 느낌을 더욱 주었다.



숲을 지키는 고슴도치와 동물들의 이야기. 숲의 소중함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아가가 이 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키워나갈 수 있을 것 같다. 😊



색감도 따스한 빨간 부분, 시원한 파란 부분이 있어서, 한쪽에 치우치지 않은 색감으로 독서시간을 보낼 수 있다. 파스텔톤으로 은은한 색감이라서 이야기가 더욱 동화스럽게 다가오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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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스 할아버지의 눈 오는 날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71
필립 C. 스테드 지음, 에린 E. 스테드 그림, 강무홍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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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관련 책을 준비하면서, 겨울의 포근함을 담은 책도 준비하고 싶었다. 겨울은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쾌활하기만 한 계절이 아니라, 눈의 포근함도 담고 있는 계절이기 때문이다. <아모스 할아버지의 눈 오는 날>은 시리즈물인 듯 한데, 이 따스한 표지를 보니 다른 시리즈물도 궁금해진다.


글과 그림을 담당한 두 분이 서로가 서로에게 책을 바친다는 글로 책이 시작된다. 이야기와 그림체 뿐만 아니라, 두 분의 마음씨도 정말 따스하다.

아모스 할아버지의 눈 오는 날의 전 시리즈는 아모스 할아버지가 아픈 날이라고 하는데, 아모스 할아버지가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아가에게 책을 읽어주었다. 책과 그림이 적당한 비율로 배분되어서, 아가가 책을 읽기 시작할 무렵부터 잘 읽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된다.



그림체가 아주 따스해서, 이야기의 따스함을 잘 전달해준다.


 

여러 동물이 등장하는데, 동물의 행동에 대해서 하나하나 아가에게 설명하고 알려줄 수 있기도 하다.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내용도 있고, 이야기에서 언급하지 않지만 그림으로 그려진 부분도 있어서, 아가에게 이야기를 도란도란 해줄 수 있다.



드디어 눈이 오는 날. 동물과 아모스 할아버지가 만나 그 어느때보다 즐겁고 따스한 하루를 만들어 가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눈 오는 날 할 수 있는 활동도 책에서 배울 수 있어서, 나중에 눈이 오면 아가와 이런 것 저런 것 해봐야겠다고 생각하게 만들기도 했다.


아모스 할아버지라는 주인공도 그렇고, 눈 오는 날의 특성도 그렇고, 무언가 차분하고 담담하게 따스한 이야기가 전개되는 책이다. 그림체도 발랄하지 않은 파스텔 톤의 색깔과 연필 같은 그림체여서 이야기와 정말 잘 어울린다. 눈 오는 날, 우리 아가와 함께 따스한 하루를 보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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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았다! 크리스마스
오카지마 지하루 지음, 황세정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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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 진심인 나.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어서 우리 아가에게도 크리스마스의 즐거운 분위기를 잔뜩 안겨주고 싶어하던 중에, 크리스마스 관련 책을 준비하게 되었다. 그 첫 스타트는 <찾았다!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를 컨셉으로 한 숨은그림찾기라서 아직 7개월인 우리 아가에게는 어려운 책이긴 하지만, 알록달록한 그림체를 보여주기만해도 정말 귀여운 책이다. 👍

와 크리스마스 컨셉으로 이렇게 다양하게 그림을 그릴 수 있구나- 하고 나도 놀라게 한 책.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넘길 때마다, 그림이 아기자기 정말 귀여워서 폭 빠져서 안에 어떤 그림들이 있는지 상세하게 살펴보게 된다.

크리스마스 장식을 한 집으로 시작하는 숨은그림찾기. 어릴 적 숨은그림찾기를 정말 좋아했는데 ㅎㅎ 우리 아가도 숨은그림찾기를 좋아하게 되려나 😁

크리스마스 마켓도 있어서 얼마전 아가와 함께 다녀온 크리스마스 마켓 이야기를 하면서 책장을 넘겼다.

옷도 있고 양초도 있고, 다양하게 주제가 펼쳐져서 아가와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책을 읽기에도 좋다.

나중에 숨은그림찾기를 할 때도 더 많은 이야기거리가 쌓여서 이야기 하게 되겠지 ㅎㅎ

크리스마스 컨셉의 숨은그림찾기 책이라니, 크리스마스에 진심인 나에게 정말 좋은 책이다. ㅎㅎ 우리 아가도 좋아해줬으면 좋겠는데, 일단 첫만남은 좋았던 것 같다. 책장 넘길 때마다 아가가 꾹꾹 그림을 눌러가면서 훑어보는 것이 보였다. ㅎㅎ 책 페이지도 두꺼운 편이라서, 숨은그림찾기를 펜이나 연필로 하더라도 쉽게 상하지 않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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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세무산책 스타트업 산책
노기팔.임방진.한준호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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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직장은 옛말이 된 요즘 언젠가 할지도 모를 창업을 위한 책이다. 예전에 세법 공부를 한 적이 있기도 했어서, 세법은 뭐랄까 조금 더 친근한 느낌이긴 한데, 공부랑 실무랑은 정말 별개의 일인 것을 아니까. (공부한 것도 많이 잊어버렸고 😶‍🌫️)

조금 배웠다고, 세법 관련 책을 보면 저자 설명을 보게 된다. 세무사 자격이 나오던 때의 공인회계사 분들이신 것 같다. 관심이 없는 분들은 왜 회계사가 세무 관련 책을 쓰나 싶기도 하겠지만, 회계사분들도 세무 업무를 참 많이 하고 계시고, 한때는 회계사 시험에 합격하면 세무사 자격증이 동시에 나오기도 했다.👍



프롤로그와 목차는 누가 보아도 관심이 가고, 혹 하는 내용으로 시작했다. 창업을 언젠가 생각하고 있던 사람들이, 창업 아이템 등은 생각했어도 세무적으로는 생각을 많이 못 해봤을 텐데, 그 지점을 콕 집었다.

역시 시작은 개인사업자로 할 것인지, 법인으로 할 것인지였다. 휴직전 여러 회사를 돌아다녀볼 때 작은 기업은 개인사업자로 시작해 법인으로 전환한 사례가 많이 있었다. 내가 회사를 차린다면? n년 전에는 법인이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이었는데, 첫 시작부터 법인으로 하기에는 역시 부담스러운 절차들이 많은 것이 현실인 듯 하다.

익숙하면서도 익숙하지 않은 내용이라 정말 재미있게 술술 읽히던 책. 세법으로의 흥미가 다시 솔솔 생기려나 싶다. 하지만 공부는 하기 싫고요... 🤣

세법은 전문가 과정이 아니더라도, 소득세나 재산세 등 우리들 생활에 밀접한 부분이 많이 있어서 확실히 그런 부분이라도 알아두면 많은 도움이 된다.

이전에는 창업할 때의 세무에 대해서는 이론만 대-충 알고 있었는데, 실무적으로 어떻게 연결이 되는지 책을 통해서 재미있게 배운 느낌이다.👍 그래서 창업은 언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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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나면 열을 세어 봐 - 어린이 감정 조절 그림책 다봄 사회정서 그림책
앨리슨 스체친스키 지음, 딘 그레이 그림, 한혜원 옮김 / 다봄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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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나면 열을 세어 봐> 책은 제목을 딱 보자마자 '와! 읽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던 책이다. 아이에게 감정 조절에 대해 알려주는 좋은 그림책임은 둘째치고, 어른들에게도 너무 좋을 것 같은 책이라는 생각이 팍 들었기 때문이다. 👍

그림체는 부드럽고 몽글몽글해보이는 그림인데, 표지에서부터 얼마나 공룡 친구가 화가 났는지 알 수 있다. 😭



책의 맨 앞에는 책을 먼저 읽는 어른에게 알리는 말이 있다. 또 맨 뒤에는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활동에 대해 몇 가지 알려주기도 한다. 같은 동화책이어도, 그 동화책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동화책은 그 활용도가 더 높아지는 것 같다.

'사람은 누구나 화가 날 때가 있다.' 아이도 어른도 마찬가지다. 얼마 전에는 그런 영상을 본 적이 있다. 아이가 부모에게 짜증을 내며 말을 하자, 부모가 "예쁘게 말해야지!"했다고 바로 아이가 존댓말을 쓰며 조심스러운 말을 하는 것은 호러 같다고 한 전문가의 영상이었다. 그 전문가 말의 뜻은, 아이에게 짜증과 분노를 억누르게 하지 말고, 그 감정을 어떻게 표현하고 받아들여야하는지를 알려줘야 한다는 것이었다. 안그래도 어떻게 그걸 알려줘야 하나 고민하고 있던 차에 보게 된 책이어서 더 반가웠다.



 

부드러운 그림체로 화가 난 공룡을 보아봤자 나는 너무 귀여웠지만, 그 상황에 처했다면 아주 화가 났으리라. 또 화가 났을 때의 묘사를 정말 잘 해서, '그래, 화나면 그런 기분이지-'하면서 책장을 넘겼다.



화가 난 라일리를 달래주는 선생님은 또 어찌나 나긋나긋 조곤조곤하게 라일리를 달래주시는지. 아이가 화가 났을 때 나도 이렇게 조곤조곤하고 차분하게 아이를 달래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으련만.



화가 났던 라일리는 다시 기분이 좋아졌고, 친구와도 화해를 했고, 친구와 함께 이전보다 더 멋지게 장난감을 쌓아올렸다.



최근 읽어보았던 동화책 중에서 가장 유익하다고 생각한 책이다. 학습/교육 같은 측면은 아직 생각하고 있지 않지만, 아이의 감정과 아이의 생각 발달에 신경을 쓰고 있기 때문에, 더욱 감정에 특화된 이 책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어른에게도 너무 좋은 책이라서, 감정을 추스르기 어려울 때 이 책의 내용을 떠올리면서 감정을 추스려볼 수 있을 것 같다. 화가 나면 열을 세어보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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