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처음에는 매우 흥미로웟으나 갈수록 ㅎ_ㅎ 비슷하게 반복되는 내용에 질려버림. 결론은 클린미트의 미래는 밝으나 아직 가격 경쟁력에서 떨어짐. 그러나 곧 해결될거야! 현 공장식 축산업계가 얼마나 비도덕적이고 환경을 파괴하고 인간에게 유해한지 아니? 그래서 이미 많은 스타트업 기업들이 도전해서 작은 성공을 이뤄내고 잇다구!! 클린미트 짱짱맨!!! X1000 아니 그래서 알겠는데 왜 자꾸 비슷하게 똑같은 이야기를 반복하는 거야...? 결국 할 이야기의 깊이는 그것 뿐이엇나...?? 충분히 다 흥미로운 내용들로 채울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내용도 구성도 매우매우매우 아쉬운 책이엇따.
33. 기자 라는 직업을 가진 이들에게 회의감을 가진 지 오래 되었었다. 그래서 더욱 뉴스 기사를 안 읽은지 오래 되었고, 그래서 이런 글과 취재를 할 수 있다는 걸 모르고 있었다. 읽는 내내 가슴이 먹먹해왔다. 어렴풋이 알고 있었으나 관심 갖지 않았던 내용들. 그알에서나 볼 법한 내용들. 아이들은 행복하게 자라야 할 의무와 권리가 있다. 그것을 지켜주는 것이 어른과 부모의 일이지만, 나이먹었다고 다 어른이 되는게 아니듯 부모도 아무나 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소중한 아이들은 삶을 살면서 무엇을 느끼고 꿈꾸고 소원했을까. 다양한 방법으로 자료를 수집하며 여러 관점에서 글을 썼다는 게 마음에 든다. 마지막에 사회복지사가 다 처리하지 못할 수 밖에 없는 사회적 구조에 대해서도 이제서야 처음 알게 되었다. 나는 아이들을 잘 이끌 수 있는, 올바른 사상을 가진 바람직한 어른이 되어가고 있는걸까, 자문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