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와!!!!!!!! 오랜만에 읽으면서 만족도가 굉장히 높았던 책! 중간부터 포스트잇 붙여서 처음부터 다시 읽어야하지만 할수 잇을것만 같다!건축사인 작가가 바라보는 제목 그대로 ‘공간의미래‘에 관한 내용! 공간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야, 생각지도 못했던 접근 방식 등을 책을 읽으면서 알아갈 수 있었다. 너무 만족스러운 책읽기여서 작가 다른 책들도 다 읽어볼 예정ㅋㅋㅋㅋ 별 하나가 빠진 이유는 처음부터 완벽히 좋지 않았어서...? 인데 다시 조금 읽어보면 바뀔수도 ㅎ_ㅎ
8. 좋아하는 작가의 첫 장편이라서 샀다. 중간쯤 읽었을땐 결말을 알것 같아 심장이 콩닥 거렸고, 읽기싫어졌엇다. 그치만 결말은 내가 생각한뎔말이 아니었다!!! 하이퍼리얼리즘 소설이지만 소설은 소설인가보다. 나도 to the moon 하고싶은데, 나는 안되겟디 ㅠ
6. 책 슬럼프 기간이다. 간신히 읽기 시작한, 나름 가벼운 책이라고 생각하고 읽기 시작한 내용은 충격 그 자체다. 실화라는게 놀랍고 불변의 진실은 어디에나 또라이는 존재한다는 것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줫다. 드라마틱한 반전도 없었고 전개도 없었다. 그래서 더 실화 같다. 모드가 점점 자라나며 느끼는 분노, 불안, 일관성 없음, 지긋지긋함 등의 감정들이 책 후반부로 갈 수록 격렬해져서 같이 챡을 놓을 수가 없었다. 정말 대단한건 태어날 때부터 이렇게 자란 아이가 어떻게 부모이게 대항하여 자유를 찾는 사람이 된건지. 놀랍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