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하다는 착각
마이클 샌델 지음, 함규진 옮김 / 와이즈베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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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반년에 걸쳐 겨우 다 읽었다. 왜이렇게 읽기 힘든가 내용이 넘 어려웟나보다 내가 이해력이 부족한가부다 햇는데 번역이 문제엿구나! ㅠㅠ되게 흥미로운 주제였는데.
내 살아온 통째로의 삶에 갑자기 물음표를 던져줘서 너무 신선했다. 그동안 당연하다고 믿었던 기준들과 잘 하면 좋은 대우를 받는게, 능력주의라는게 사실은 공정하지 않다니! 생각ㅈ도 못해본 아이디어여서 새로운 시야를 접한 느낌이라서 좋았다. 그렇게 생각하고 주장할 수 있겠다 싶었다. 다만 아쉬운건 번역 때문인지, 그래서 그걸 반박하고 어떻게 해야한다는건지 이해흘 못했다.
능력주의가 공정하지 않다는 것까진 좋은데, 그렇다면 그 다음은 어떻게 해야하는가. 세상의 이 많은 것들은? 무엇을 기준으로 생각하며 살아야 하는걸까?
이 책 덕분에 트럼프가 왜그렇게 지지를 받았는지도 드디어 이해했다. 한 팔십퍼센트?
하지만 세상엔 다양하고 어려운 생각과 의견이 많고, 그것을 내것으로 만들어 아는 것도 참 어려운 것 같다 :) 번역이 아쉽다고 하니 뭔가 갑자기 옴청 아쉬운느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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