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의 주문 - 일터의 여성들에게 필요한 말, 글, 네트워킹
이다혜 지음 / 한겨레출판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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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이런책이 그렇게 오래동안 베스트 셀러였다고? 이 작가를 칭찬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았다고?? 그동안 잠자고있던 나의 반페미 성향이 치솟는 책이었다. 도대체 무슨 이야기가 하고싶은건지? 여성들에게 어떤 도움을 주기 위해 어떤 삶을 성찰해서 책을 쓴건지? 돈벌기 위해 ‘여성‘ 이란 단어를 넣은게 전부인 책. 정말 오래 고민해서 샀는데 또 낚였다 이런 책에.
문장을 읽는데 이해가 안되는 문장들. 머릿속엔 물음표가 가득하다. 제목과 내용이 매칭이 안되는건 물론이요, 중간중간 나오는 여성에 관한 피해의식? 은 정말로 여성에 대해서 고민하고 쓴게 맞는건지, 단순히 표면만을 보고 불평불만을 늘어놓은건 아닌지? 도대체 출퇴근하는 직장여성에게 어떤이야기를 해주고 싶은건지 알수가 없고 기분만 나쁘다. ㅎ 여성은 불쌍하고 약자의 입장에 놓여있다! 이게 다인가? 그걸 해결하기 위한 고민의 흔적,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려는 흔적, 그래서 과거와 현재의 현상 분석에 대한 내용은 일도 없고 미래에 대해 나아가야할 방향? 은 더더욱 없다. 열심히 일하고 있는 직장 여성인인 나는 화가 난다. 이사람이 정말 제대로 일을 해본적이 있는건지 의심스러울 정도다. 무슨 말과 네트워킹을 하라는건지 ㅋ 여기서 하는 말들중 정말 도움이 되는 말이 있긴 한건지 ㅋㅋㅋㅋ 이해가 안간다.
아 한가지 안 것은 작가가 ‘여성‘ 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말들을 참 싫어한다는거. 여성 리더쉽? ㅋㅋㅋㅋ 왜 그런 말이 나오게 되었고 그래서 지금 어떻게 나아가고 있는지 알고는 있는걸까? 본인이 느꼇다고 전부인것 마냥 일반화해서 글을 쓰는게 정말 ㅎ 할말이 안나옴. 직장 여성인 이라는 내 말도 싫어하겠지 ㅎ 이딴책에 내 시간과 돈을 쏟은게 화가난다. 이번년도에 손꼽는 최악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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