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자의 집 청소
김완 지음 / 김영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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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오랜만에 읽은 책. 죽음과 어찌보면 가깝게 있어서 그런지, 읽으면서 마음이 아릿했다. 살면서 죽음을 항상 염두해두고, 예민해져서 살아가는 느낌은 무엇일까. 굳이 특수청소부에게 일을 의뢰한다는 것은 좋은 죽음은 아니겠지. 더더욱 슬픈 일을 많이 겪었을텐데. 다양한 삶의 끝을 맞이하며 사는 삶은 어떤 삶일까. 다양한 것들을 보며 다양한 관점으로 깊게 바라보는 삶은 쉽지만은 않은 삶일텐데, 대단하기도 하다. 다양한 것에 섬세하게 느끼는 작가님인것 같았다. 덕분에 더 흔히 겪을수 없는 직업을 깊게 간적 경험해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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