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올리버 색스 지음, 조석현 옮김, 이정호 그림 / 알마 / 2016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30. 너무 흥미로운(?) 책 제목에 산 책. 소설인 줄 알았는데 논픽션이라니! 사실 읽는 내내 머리가 집중이 잘 안되어서 전부 기억하진 못하지만, 그래도 기억나는 것은 작가에 대한 존경? 정말 말도 안된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 사람들을 인간으로 이해하고자 했던 내용들... 그런 사람들은 삶을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그에 반한 내 삶을 다시 돌아보게도 되고... 정상적인것, 인간적인것이란 무엇인지 다시 고민해보게 되고..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또 어떤것인지, 나와 다른 사람을 바라보며 판단하고, 그들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바라보는, 대하는 나는 어떤사람인지.. 복잡해진다. 그렇지만 역시 다시 한번 집중해서 읽어봐야 할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