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량한 차별주의자 (리커버)
김지혜 지음 / 창비 / 2019년 7월
평점 :
품절


6. 오랫만에 읽은 맘에 안드는책 ^^; 책을 읽는 내내 물어보고싶은 마음이 잔뜩이라 속이 부글부글했다. 인간은 차별을 할수밖에 태어난 동물인데, 왜 차별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심도한 해석은 깊지않고, 혹은 없고, 그저 이것도 차별이고 저것도 차별이라 말한다. 하지만 나는 별로 그녀의 논리에 설득 당하지 않은 것 같고, 그래서 읽는 내내 이해가 되지 않았고 기분이 좋지않았다. 차별을 하지 않는게 왜 하지 말아야 하는 건지도 이제 헷갈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분명하게, 차별은 존재하고 그들의 입장을 한번이나마 생각해볼 기회였던 것 같다. 하고싶은 말과 생각 거리를 던져준다는거에서는 괜찮은 책인 것 같아 별 두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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