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이 떨어지기 전에 - 삶, 사랑, 죽음, 그 물음 앞에 서다
경요 지음, 문희정 옮김 / 지식의숲(넥서스) / 2018년 11월
평점 :
절판


일곱번째 책. 엄마와 별이가 아파서 일까, 이런 책에 마음이 가서 나도 모르는 새에 자꾸 구매하는걸까 싶다. 몰랐던 작가인데 참 글을 잘 쓴다. 존엄사에 대해 자기의 경험을 녹여서 그 필요성을 어필하고 있는데, 그 경험이라는게 정말 절절하다. 그저 읽는 독자인 나조차도 그녀가 신타오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의지했는지, 그리고 얼마나 그 과정이 고통스러웠는지 느껴져서 눈물이 계속 났다.
내가 너무 사랑하는 사람들이 저런 상황에 놓인다면 나는 어떨까. 책 표지에 있는 것 처럼 산다는 것은 호흡하는 것이 아니라 행위를 하는 것이라는데, 나는 그 상황이 닥쳤을 때 존엄사를 지지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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