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1
백세희 지음 / 흔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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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번째 책.
우연히 인스타에서 보고 단숨에 읽어내린 에세이.
작가의 치료 과정을 그저 써놓았을 뿐인데도 공감되고 마음이 아팠다. 예전의 정말 심했던, 그런데 스스로 깨닫고 알지 못했던 나를 보는 느낌.
지금의 나는 많이 나아졌지만, 완벽히 정상이 되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더더 넓은 관점을 가지게 되었지만, 가끔 내스스로를 비정상이라고 느끼면서 고민하고 걱정하는 모습들이 글을 읽으면서 자꾸만 겹쳐생각났다. 작가가 빨리 나아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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