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여섯번째 책. 책이 매우 깔끔하게 구성이 되어져있다. 첫번째엔 사기 범죄들, 두번째는 검사일화들, 작가이야기, 마지막엔 우리나라 검사관? 뭐 그런 내용들. 일단 작가 문체가 재미있고, 냉소적인듯 하면서도 아는게 많아서 그런지 쓰는 말투 자체가 웃겨서 키득키득 웃으면서 봤다. 다만 뒤로 갈 수록 내용이 어려워? 져서 제대로 안 읽고 넘기긴 했다. 그래도 매우 즐겁게, 살짝 검사의 삶에 대해 들여다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