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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별일 없니? ㅣ 나무의말 그림책 10
미카 아처 지음, 김난령 옮김 / 청어람미디어(나무의말) / 2024년 3월
평점 :
“다니엘, 별일 없니?”
할아버지의 인사말에 다니엘은 별일을 찾아 나섭니다.
그렇게 만난 별일엔
바위가 백만 년 동안 햇볕을 쬐었다는 것,
새들이 돌아오고
부들은 씨앗을 바람에 날려 보냈다는 것,
거위의 새끼들이 알아서 깨어나고,
올챙이들은 다리가 나오고
나무에서는 새싹들 돋고...
온 세상에 별일이 가득했지요.
다니엘에게도 별일들이 있었어요.
새 이가 나고, 빠르게 달릴 수 있고..
따뜻하고 찬찬한 눈길로
자신과 세상을 가득 담는 다니엘,
다니엘의 하루하루를 응원하게 하는 책이었어요.
저도 다니엘의 할아버지와 같은
그런 어른이 되고 싶네요.
제 곁의 사랑스러운 아이들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