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터로 살고 있습니다 - 롱런하는 마케터의 비밀
강혁진 지음 / 더퀘스트 / 202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마케팅이 좋아 시작했고

더 오래 더 능력있는 마케터로

남고 싶은 당신에게


아무나 마케터가 될 수 있는 시대

그러나 아무나 틈에서

나는 롱런하면서 잘하고 싶다


'10년차' 마케터 강혁진님의 책

<마케터로 살고 있습니다>

10년차라는 표현을 보고 나도 세어봤더니

중간중간 잡스러운 일로 빠진 적도 있고

일 안 하고 논 세월도 길어서

아직 10년은 채우지 못 했다.

마케터말고는 달리 자신을 소개할 말이 없어서

어영부영 마케터라고 하고 다니지만

하면 할수록 재미있고 지금보다 더 잘하고 싶어서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던 차에 읽게 된 책.


(※ 표지 보고 책 고르는 습관 고쳐야 한다고 생각은 하지만

표지가 이렇게 귀여우면 읽기도 전에 벌써 마음에 든다.)

책은 서문에서부터 좋은 마케터가 되려면

중요한 두 가지가 뭔지 바로 알려준다.

좋은 마케터가 되려면?

1. 조금 더 많이 경험하고

2. 조금 더 많이 질문한다

경험과 질문의 중요성.


이걸 내 상황에 맞춰보면

경험 :

아무 생각없이 놀 궁리만 하지 말고

그 시간동안 인사이트를 찾고 기록하고 활용할 것

질문 :

'왜 저래 -_-' 라는 불평에서 끝내지 말고

왜 저렇게 했고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 생각할 것

으로 적용할 수 있다.

좋은 마케터란 무엇일까?

강혁진 마케터님은 야구의 타율을 예로 들어

타율이 3할대만 돼도 훌륭한 타자로 인정받는 것처럼

마케터가 기획한 마케팅 또는 상품이나 서비스가

10개 중에 3개, 아니 1개만 성공해도

매우 이례적이고 훌륭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했다.

즉, 마케터의 목표는

수많은 실패를 통해 실수를 줄이고

앞으로의 타율을 점차 높여나가는 것이다.

마케팅의 시작은 내가 아닌 고객이다.


마케팅은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게 아니라

'타인이 원하는 가치를' '그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고객은 나와는 다르다는 것을 의식하고

나에게 예쁘고 좋아 보이는 것들이라도

고객에게는 취향에 맞지 않고

불편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마케터는 세상을 이해하고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것이 중요한만큼

혼자서 하는 마케팅에는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책에서 알려준 알짜배기 소스

[이름없는스터디] [폴인] [오픈서베이] 등의

인터넷 공간을 적극활용하여

다른 마케터들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더 많이 보고 배워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잘하는 마케터로 입신양명하는 그날까지

KEEP GOING!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