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한 과학책] 리뷰

엉뚱한 과학책 - 사소한 것에서 찾아낸 지적 호기심을 200% 채워주는 교양 과학
김진우(은잡지) 지음, 이선호(엑소쌤) 감수 / 빅피시 / 2024년 11월

저자: 김진우

출판: 빅피시

“이런… 읽자마자 과학이 재밌어져 버렸잖아?”

상식을 발칵 뒤집고, 잠들어 있는 호기심 세포를 미친 듯이 깨우는 책!

42만 명의 과학 덕후를 양성한 ‘은근한 잡다한 지식’의 첫 책이 드디어 출간되었다. ‘은근한 잡다한 지식’은 일상 속 숨겨진 과학 원리를 쉽고 재밌게 스토리텔링 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학교 수업 시간에, 교사가 학생들에게 은잡지 영상을 보여줄 정도로 과학적인 사실관계에 오류 없이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구에서 땅바닥에 구멍을 뚫으면 반대편으로 이동할 수 있을까?” “낮술은 왜 빨리 취할까?” “우주에 있는 행성은 왜 다 둥근 모양일까?” 등 누구나 한 번쯤 궁금했을 질문을 통해 ‘뇌과학, 의학, 천문, 물리, 화학’ 등 과학 교양의 핵심을 알기 쉽게 쏙쏙 전해준다. 쉽고 재밌게 과학을 접하고 싶거나 자녀와 함께 읽어볼 만한 과학책을 찾는다면, 《엉뚱한 과학책》이 좋은 마중물이 되어줄 것이다.

그간 실용도서를 기피하는 상황이 주로 있었는데,

책을 읽다 보니 어떤 실용도서들은 꽤 재미있고 유익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주로 관심있어 하는 분야는 역사와 과학!

재미난 과학적 소양을 쌓을 수 있을 것 같아 읽어 본 책.

책은 크게 5개의 PART 로 구성되어 있다.

1. 살면서 한 번쯤은 궁금했던 인체의 미스터리

2. 알면 알수록 경이로운 우주의 수수께끼

3. 알고 나면 깜짝 놀라게 되는 우리 몸의 비밀

4. 우리 곁에 있지만 미처 몰랐던 사물의 작동 원리

5. 엉뚱한 질문에 대한 기발하고 발칙한 과학 상식

그 중 가장 흥미롭게 읽은 PART 2가지.

나도 겪었던 현상이고,

나도 살면서 호기심이 일었던 내용들이라 읽으면서 재미 있었다.

눈을 구성하고 있는 유리체와 노화하며 발생할 수 있는 비문증에 대한 과학상식을

'모기가 갑자기 시야에서 사라지는 이유' 라는 소재를 들어 설명하다니!!

저자의 유쾌한 과학적 상식을 접할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개인적으로 매일 이어폰을 사용하면서 궁금했었지만,

특별히 자세히 알아보려하지 않았던 '노이즈 캔슬링'에 대한 부분이 수록되어 있어서 몰입해 읽었던 내용이다.

[엉뚱한 과학책]은 심오하고 깊은 과학에 대한 원리를 설명하기 보다는

일상생활에서 한 번쯤은 궁금했을 법한 여러 과학적 지식, 과학적 소양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각 소재마다 이해에 도움이 되는 시각자료가 제시 되어 있어 독자의 이해를 돕고,

5개의 PART가 모두 유기적으로 구성된 것은 아니라서,

시간이 있을때 틈틈히 궁금했던 내용 부터 읽어 나가기에도 좋다.

아이들과 함께 읽기에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된 책이라,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과학에 흥미를 갖게 해주는 용도로 아이에게도 읽히고 싶은 책이다.

** 디지털감성 e북카페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