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2024 - 끝없는 밤
손보미 외 지음 / 북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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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손보미, 문지혁, 서장원, 성해나, 안윤

출판: 북다



한국문학의 현재와 미래의 좌표가 될

『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2024』 출간!


대상 수상작에 손보미 「끝없는 밤」 선정


우리 시대에 관한 뜨거운 질문을 촉발하는 문제의식을 가진 작품들을 조명하는 『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2024』가 종합 출판 브랜드 ‘북다’에서 출간되었다. 제25회째를 맞이하는 이효석문학상 선정은 전성태(소설가), 편혜영(소설가), 정이현(소설가), 박인성(문학평론가), 이지은(문학평론가)이 심사위원단이 되어 진행되었으며, 만장일치로 손보미의 「끝없는 밤」을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하였다. 또한 우수작품상 수상작에 문지혁 「허리케인 나이트」, 서장원 「리틀 프라이드」, 성해나 「혼모노」, 안윤 「담담」, 예소연 「그 개와 혁명」을 선정하여 불확실성의 세계에 자신만의 확실한 문학적 좌표를 그려나가는 작가들의 훌륭한 응답을 수상작품집에 담았다.






이효석 문학상 수상작품집은 간간히 읽는 책으로

매년 새로운 신인 작가들의 작품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어서 좋아 한다.


올해 수상작은 책 표지도 너무 이쁘게 잘 나온 것 같아서 책을 볼때마다 기분이 좋다.






신인 작가의 작품이 실려있고,

2024 올해 대상을 받은 끝없는 밤의 작가님에 대한 인터뷰와 출판사의 소개글도 함께 있어

다양하게 작품을 이해해볼 수 있다.


끝없는 밤은 주인공의 끝없는 방황을 그린 소설로, 뭔가 기승전결이 명확한 스토리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조금 난해한 작품이었다.






끝없는 밤 외에도 다양한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는데, 그 중 내가 가장 재미 있게 읽었던 작품은

성해나 작가님의 [혼모노].


나이든(?) 약간 퇴물(?)이 되어가는 무당의 이야기인데,

뭔가 짠하면서도 현실적으로 공감이 되서 재미있게 읽었다.



평소에는 기존에 재미있게 읽은 작가의 신간이나, 다른 작품을 찾아서 보는 편인데,

이렇게 매년 나오는 문학상 수상작을 엮은 책들은

이 한권으로 새로운 작가, 새로운 작품에 대해서 읽어 볼 수 있다.



특히 새로운 작품들에 대한 심사위원의 심사평과, 작품을 쓴 작가가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 들을 인터뷰 형식으로 볼 수 있어서 작품만 있는 수록집과는 다르게 또 다른 재미가 있어 좋다.




**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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