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한동환

출판: 지식공장소

풍수라는 소재 자체도 생소하거니와 그 뭔가 굉장히 심오할 것 같은 명당을 잡초로 찾아낸다는 제목에 이끌려 선택한 책이다.

최근 인기 있었던 영화 파묘와의 연계로 책에 대한 호기심이 일었다.



상권이나, 학교 등 지역적인 위치가 무엇보다 중요한 요즘, 풍수가 여전히 중요한 의미가 있을까?

싶은 호기심이 일었는데,


옛날 처럼 좋은 땅을 찾기함이 아닌 요즘 시대를 반영해 좋은 아파트 찾기에도 풍수적 요소를 적용해 볼 수 있다고해 관심이 간다.






책 초반에 나오는 풍수, 산과 물의 심도와 명당 찾기는 너무 어렵고 이해가 잘 안되지만,

작가의 친절한 설명이 담긴 사진과 함께 책을 읽다 보면, 이해 되는 부분이 있다.





특히나 나의 선입견과 다르게 잡초는 흔하고 마구 자라는 풀이 아닌, 인간이 길들이기 힘든 식물을 이르는 말이고,

그 중 지칭개의 중요도와 지칭개를 명당을 찾는 중요 지표로 삼은 작가의 설명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오래전 옛날에는 터를 잡고 살아가는 살아있는 자들을 위한 양택 찾기에 풍수가 중요 요소였는데,

시대가 변화되어 요즘엔 죽은자를 위한 묘지 음택 찾기에 풍수가 중요 요소로 생각 되어지는 것 같다.

그 동안 길가를 다닐때 관심 있었던 적이 없는데,

책을 읽으면서는 길가에 자라고 있는 들풀을 관심있게 보게 됐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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