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돈의 속성 - 레벨 2단계
서진 엮음, 돈의 속성 원저, 강인성 일러스트 / 스노우폭스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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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서진

출판: 스노우폭스북스

2020,21,22,23년 4년 연속 초대형 베스트셀러 『돈의 속성』

395쇄 돌파. 일본, 대만, 태국, 중국, 베트남 5개국 출판

이제 우리 아이들 차례다!

『청소년을 위한 돈의 속성』은 100세 시대를 살 자녀에게 ‘50대 후반이면 퇴직할 직업을 추천하지 말라’는 강력한 메시지로 출발하는 책이다.

창의적 도전과 평생 고용이 가능한 ‘기업가’를 장래 희망으로 강력 추천하면서, 이른바 ‘부자 되기 프로젝트’를 실현시켜 나갈 구체적인 방안을 하나하나 펼쳐 보인다.

자신의 이름으로 통장과 주식 계좌를 만들어 돈이 생기면 저축부터 하고, 똑똑하게 소비하며 알뜰하게 모아서 효율적으로 불려 나가는 것! 돈이 가진 위력을 잘 이해하고 있을 청소년에게 ‘빨리 부자가 되고 싶다면, 빨리 부자가 되려고 하지 말라’고 권하는 책이다.

이 책은 인생 선배가 친절하게 설명하는 형식을 빌려 경제적 독립을 앞둔 청소년들에게 ‘부자’가 되고 싶다는 결심부터 하게 만든다. 무엇보다 부자 되기의 결심이 들어있는 다섯 개의 장은 돈이 하는 역할과 돈도 다뤄야 할 인격체라는 개념, 돈을 쓰는 방법이 미래의 자신을 결정한다는 가장 중요한 메시지를 아이 스스로 개념화 할 수 있게 만든다.

소설만 주구장창 읽고 원래 자기계발서, 특히 경제에 관련 된 책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잘 읽지 않는데


그런 강경 소설파인 나도 재미있게 읽은 경제 관련 책이 몇 권있는데, [EBS자본주의] 시리즈와 [돈의 속성]이었다.

특별히 돈을 벌기위해선 이래라 저래라 여기 투자해라,

이런 책이 아니라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어렵지 않게 서술한 책이라 술술 읽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이번에 신청한 [청소년을 위한 돈의 속성] !

초등 고학년 아이와 함께 읽었는데, 나름 유익한 경험이었다.

둔한 엄마 닮아서 띠지를 책갈피로 사용 하는 아이... 크흠.....

역시 아이 앞에서는 모든 행동을 조심해야 하는 것인데... ㅡㅡ;;



요런 내용 들을 담고 있고,

청소년 용이라 그런지 아주 친절한 문장으로 되어 있다.




함께 읽는 부모들을 위한 내용도 담겨 있고,

아이와 함께 읽어 보기에 좋은 구성이다.



'읽고 나서 아이에게 가장 재미 있었던 부분 골라봐'

했더니 선택한 부분.

음... 나에겐 이런 당연한 이치도

경제활동이 거의 없는 아이에게는 재미있고 흥미로울 수 있구나!!

읽기 쉬운 문체와 내용으로 아이들이 읽기에 손색이 없다.

요즘 아이들은 비교적 풍족한 시대에 살며 결핍을 덜 느끼는 부분도 있을텐데, 돈에 대해서 한번쯤 생각해 보게 되는 계기가 되어 주는 것 같아서 읽어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다.

특히 요즘엔 아이들이 책을 잘 보지 않는데,

책보는 엄마와 함께 책이랑 조금씩 친해지려 노력하는 아이가 같은 책을 읽는 경험도 꽤나 즐거웠다.

책읽는 중간에 오탈자 발견했다며 책 들고 뛰어 온 아이와 진짜 오탈자가 맞는건지 얘기하면서 깔깔 거린 경험은

이번 기회가 아니었음 경험하기 어려웠을 좋은 추억이 된 것 같다.

청소년을 위한 책이지만, 실제 읽어보니 초등 고학년 정도 읽으면 딱 좋을 것 같다.

**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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