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다 10년 먼저 당당한 노후설계
오종윤 지음 / 동아일보사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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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돈을 모으는 것과,

돈을 벌려는 것과,

돈을 유지하는 것은 다르다고 생각한다.

이 책 '남보다 10년 먼저 당당한 노후설계"는

전반적으로 돈을 모으는 방법에 대하여 서술되어 있다.

읽고난 간단한 소감은, 너무 위험을 회피하는 것에 중점을 둔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대로 살아간다면,

생활에 기름칠해줄수 있는 여유보다는 일생을 노후를 준비하며 살하가는,

열심히 일하는 개미가 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하지만,

이러한 책들에서 제안하는 것 정도를 수행할만큼의

적극적인 방식으로 돈을 바라본다면, 그 다음 단계는 스스로 찾을수 있는 사람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이 책은 큰틀은 다음과 같다.

1. 노후를 준비해야하는 지금의 현실
2. 돈을 벌어들일만큼의 리스크를 갖는 것에 대한 상실비용의 피해
3. 예를 든 노후 설계
4. 주요한 몇가지 방법들.

여기서 사실 4번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안정적인 재무를 추구하면서도 일정 부분의 투자를 권한다.

주식, 은행, 보험, 부동산 등의 4가지 방향으로 권하고 있다.

21세기에 접어들어, 스스로의 한몸을 추스리는 것이 평생의 목표가 되어버린 지금,

경제적으로 자유인이 되기가 너무도 힘들어서 이러한 책이 나왔을 것이다.

위험을 안고, 여유나 궁핍의 양갈래길을 갈지,

안정적이고 탄탄한 준비를 하여 생활하는 노후를 만들지는

각자의 판단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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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인희의 북유럽 신화 1 - 신들의 보물에서 반지전설까지, 시대를 초월한 상상력의 세계
안인희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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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신화는 로마신화에서 옮겨간 것이라고 생각한다.

신들의 분산형태, 순서관계등이 유사하다.

아마도 중국이나 인도를 통해서 들어온 종교들이 각 나라별로 고유색을 갖게 되면서,

그들만의 세계관이 투영되어 새로 완성되듯이,

이 북유럽신화도 그렇게 완성된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그럭저럭 많은 책들로 접할수 있다.

어린이 만화책에서, 성인 애로물(?)까지 다양하게 그 소재가 사용되었고,

그 때문에 제우스나, 헤라클레스, 등의 이름에 많이들 익숙하다.

하지만, 많이들어서 식상한 느낌을 느끼게 되었고,

그 식상한 권태감을 북유럽신화가 유사한 신선함으로 채워주었다.

제일 처음 접하는 북유럽 신화는 손실의 형태가 너무 충격적이였다.

최고신이라 불리우는 오딘의 눈, 지혜자체라는 신의 형태.. 등은

그리스 로마신들처럼 완벽한 형태의 자유분방함이 아닌,

꽉 짜여진 속에서 무엇인가 거래를 하며 스스로를 완성시키는 그런 모습이였다.

어쩌면 우리내 생활들과 유사성이 있고, 그래서 더 가깝게 느끼는 이도 있고,

더 멀게 느끼는 이도 있는듯 하다.

책을 읽으며 내내 느껴지는 점은,

북쪽은 더 풍요롭지 못했기 때문에, 스스로의 삶을 어느정도 거래를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것이다.

북유럽신화의 이러한 직접적인 내용을 그림과 함께 접하게 해주는 책은 처음이였다.

사실 지금까지 간접적으로 접했던 북유럽 신화의 파편들은,

이름이 새롭고, 멋지게 느껴지며, 그들의 세계관이 독특하다는 이유로

게임이나, 만화에서 쓰였다.

하지만, 실제의 신화는 게임이나 만화에서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다.

더 많은 암시들과 더 많은 상상력을 제공해준다.

이러한 친절한 북유럽 신화를 접하게 되어, 반갑기 그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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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바이올린
진창현 지음, 이정환 옮김 / 에이지21 / 2007년 3월
평점 :
절판


귀를 기울이면이라는 일본 애니메이션을 보면, 남자주인공이 바이올린을 만드는 장인이 되기 위해 크레모나로 떠난다.

 

그리고 그 할아버지는 이미 오래된 공예품의 전문 수리공이다.

 

공예가가 된다는 것은 우리나라에서는 어느정도 사치적인 일일수 있다.

 

직업에 대한 장인정신이라고 불리우는 것들의 가치가 사람들의 공통적인 가치가 되기보다는 단기 재정적 이득에 비중을 두는 것이 더 통상적이기 때문이다.

 

이 바이올린 제작자가 일본에서 고생을 하고, 세계의 명장이 되기까지 이책에서 그려낸다.

 

어린시절의 병약한 모습과, 강인한 의지, 빼어난 명석함과 끈기등의 소질적인 면을 보여주고,

성장하면서 바이올린과의 만남, 그 후 스스로 제작과 첫 판매등의 여러가지 에피소드들이 나열된다.

 

물론 과정중의 일본인의 차별적인 대우를 이겨내는 모습, 역경을 이겨내는 모습들이 담겨 있고,

세계의 명장이 되기까지의 인연들도 나열되어 있다.

 

하지만, 전반에 걸쳐 가장 인상적이라고 느끼는 것은,

우리나라에서 바이올린을 만들었어도 정말로 세계적인 명장이 될수 있었을까 하는 점이다.

 

책에서 주는 인간 역경의 감동도 뭉클하지만,

저변에 깔려 있는, 인정받을수 있는 사람이 인정받는 모습이 보기 좋은 책이였다.

 

어린왕자에서 가로등에 불을 키는 사람의 의미를 아름답게 표현한 구절이 있다.

 

이 사람 진창현 명장은, 소리의 세계를 그렇게 바라보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저변이야 어찌되었건, 아름다움에 빠져서 스스로를 승화시키며 살아가는 삶의 한모습을 읽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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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ccess Code - 꿈을 이루어주는 공부법_석세스 코드
이토 마코토 지음, 오석윤 옮김 / GenBook(젠북)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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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공부를 해보았고, 그럭저럭 잘해봤다.

건방지게 들릴지 모르지만,

이러한 공부방법에 대한 편견이 있었고,

어느정도일지 열어보지도 않았었다.

이 책은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정말로 효율적인 공부방법을 제시한다.

그리고 누구나 할수 있다고 제시한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방법들, 즉 효율성을 높이려는 방법들은

평소에 공부를 하면서, 이렇게 해야 더 효율적으로 되겠다.라고 생각했던 거의 모든것들이 들어있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요소들이 몇가지 있다.

1. 전체를 파악하는 공부 ( 즉 목표가 있고,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

2. 마음가짐과 집중력

사실 요약하면 위의 두가지이다.

무엇을 하는 지 알고,

슬럼프에 빠지지 않는 마음가짐과,

목표에 대한 집중력,

자신감, 등등이 모두 위의 단어로 요약된다.

이 책에서 이야기해주는 것들은

생각해오던 것들을 한번더 일깨워주고, 자극을 해준다.

공부를 잘하고 싶다면,

하나씩 일깨줘주는 좋은 조언들이 나열되어 있는 이 책을 누군가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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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50가지 비밀 서돌 직장인 멘토 시리즈
신시야 샤피로 지음, 공혜진 옮김 / 서돌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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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다닌지 3년이 되어간다.

항상 궁금했다, 누가 승진하는가. 누가 퇴직하는가.

이책에서 말하는 인사팀은,

어느정도는 극적이라고 여겨진다.

1. 이 책에서의 회사는 회사의 인원을 감시할만한 인사체계를 갖추고 있다.

2. 상사는 자기업무는 오로지 관리이다.

상사의 업무가 오로지 사람들을 관리하는 것이라면,

이 책에서처럼 행동해야할지도 모른다.

여기서처럼 항상 그렇지는 않지만, 그럭저럭 경제적인 논리이다.

그리고 어느정도는 속임수도 있다.

회사에서 인정받으려면,

첫번째는, 회사가 나로인해 벌어드리는 돈이 나에게 주는 돈보다 몇배는 많아야 한다.

두번째는, 회사에서의 개인적인 위상이 어느정도 정립되어야 한다.

세번째는, 회사에서 나의 업무를 누군가에게 항상 전수해주고, 나는 새로운 일을 찾을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만,

이 책에서는,

눈에 보이는 것들을 먼저 우선하게 된다.

고용된자의 입장에서는, 위와같은 전통적인 입장에서 벗어나서 실제로 가시화되는 일만 하라고 한다.

실제로 자격이 되는 것이라는 것은, 업무능력이라는 것만으로 파악되는 것이 아니라,

대상이 되는 사람에게 어떻게 인식되어 있느냐라는 것이다.

그래서 이에 관련된 줄줄줄 서술이 계속된다.

나열된 것은, 소위 처세술에 따라 쓰여진것으로 여겨진다.

소위 동양철학식으로 이야기 하면,

스스로를 조심하고,

타인을 조심하고,

항상 수신하는 자세를 갖는다. 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어느정도 처세술에 따라 회사새활을 하는 것을 받아들이기 시작하고,

그것을 생활의 일부라고 여기기 시작하면,

성공하는 회사생활을 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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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읽어볼 만하지만 잘 받아들이기 바라는 "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50가지 비밀"
    from 風林火山 : 승부사의 이야기 2007-09-26 13:54 
    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50가지 비밀 - 신시야 샤피로 지음, 공혜진 옮김/서돌 전반적인 리뷰 2007년 9월 26일 읽은 책이다. 내용은 그리 어렵지 않아 술술 읽혀 내려간다. 직장 생활을 하고 있거나 해봤던 사람들은 이 책에서 언급하는 내용을 보고 자신의 경험을 떠올려보면서 고개를 끄덕 거릴 수도 있겠다. 회사가 표방하는 가치 이면의 숨겨진 얼굴을 여지없이 드러내보여주는 듯 하는 고발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다. 만약 그런 고발들로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