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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의 경제학 - 석유 위기의 시대, 성공 투자를 위하여
스티븐 리브 외 지음, 김명철 옮김 / 세계사 / 2006년 9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유가의 상승과 석유의 종말이 다가오며, 이러한 상황에서 개개인의 투자자의 대처법과 사회의 대응방법에 대해 기술하였다.
처음은 사람의 심리적인 약점인, 군중심리에 의한 실패사례의 대표격인 미국의 기술주의 붕괴를 제시한다. 투자자들과 증권분석가들의 단기적인 시각과 그러한 상황을 믿고 따르는 군중들의 심리적인 약점이 이러한 상황을 초래한 것이라고 분석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석유에 대해 풀어간다.
현재 석유가격은 미국주가의 변수중 영향력이 큰 요인이 되었고, 석유의 현재 생산량은 최고 정점에 이르렀고, 앞으로의 개발국의 석유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이므로 이에 대한 문제가 더욱 심각해질것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석유의 수급상황과 미래에 관한 비슷한 예가 과거에 문명의 흥망이라고 한다.
문명의 흥망은 처음에 제시한 불행한 사태가 발생하는 것이다. 이러한 불행한 사태는 인간의 심리적인 약점인 근시안적인 면과 권력에 대한 심리적인 취약성에 기인한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문명은 에너지, 식량등의 사태에 대한 돌이킬수 없는 길을 걷게 되었다고 한다.
즉, 개인 투자자로서 석유에너지의 소모에 따른 대책은 심리적인 약점을 극복하는 것이라고 한다.
집단에 의한 지나친 맹신과 사고의 오류를 피하기 위해, 객관적인 시각을 가지라는 것이다.
앞에서 제시한 상황들을 분석하면, 이미 석유의 재고량은 절반이하로 줄어들었다.
하지만, 현재 세계의 거대국가인 인도와 중국은 에너지 블랙홀처럼 석유의 소모량이 급격하게 늘었다. 이에 석유의 생산량은 20퍼센트 이상증가해야 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향후의 석유 생산량에 대한 증산은 가능하다고 하며, 미국의 보고서들은 두배이상 증가할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종래의 유가의 변동과 향후의 유가의 생산비용을 고려한다면 유가는 200달러를 훌쩍 넘을 것이라고 예측한다.
경제학에서 성장을 방해하는 요인중의 하나는 생산비의 상승이다. 앞으로 유가가 200달러를 넘는다면,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의 두 선택을 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고 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석유가격 상승에 대한 경고와 앞으로의 투자에 대한 현명한 선택에 대하여 저자는 제안한다.
끝부분에는, 개인의 투자자들은 현금, 채권등의 투자는 피해야한다. 채권은 인플레이션 연동채권정도만 타당하다고 서술하였다. 주식은 기존의 1970년대를 거울삼아 볼때, 소매, 화장품, 식음료등의 손실이 45프로 정도이기 때문에 피하고, 에너지 위기까지 온다면화학회사와 운송회사등이 타격을 입을것이라고 본다.
그리고 성공 투자는 금과 석유 관련 주식, 부동산, 친디아 관련 상품, 디플레이션 대비 상품, 대체 에너지 관련 주를 선정하였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앞으로 지금의 석유 잔류량만큼의 유전이 또 개발되더라도, 유가는 상승할것이라고 한다. 친디아의 성장이 계속 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석유자원이 없는 나라이다. 유가의 변동은 거의 직접적으로 피부에 느껴지는 사회 구조 및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다. 어렸을때, 석유의 대한 위기론을 배웠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새로운 유전이 발견되고, 석유의 채취기술이 발전되어 많은 문제가 없다고 알고 있었다.
유가의 상승은 정치적인 문제로 알고 있었으며, 해결되면 하락할것이라고 생각했었다. 물론 향후의 전망에 대한 예측은 가능하고, 자신의 선택에 관한 문제이겠지만, 에너지의 흐름과 그에 따른 자산관리에 대하여 정리를 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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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릭의 심리학 - 부정이 긍정으로 바뀌는 마법의 테크닉
간바 와타루 지음, 손문생 외 옮김 / 에이지21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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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사실, 이런 종류의 책은 어려서부터 나를 매혹시켰다.

 

사람과 사람사이의 문제는 항상 어렵다고 생각했었고, 그것에 대한 해답들이 이런 책에 들어 있다고 생각했었다.

 

트릭의 심리학은 대인관계에 관한 심리 현상의 단편적인 나열이다.

 

예전이 역사에서 보듯이 이러한 심리 트릭을 이용한 사람들이 있었다.

 

책에서 나오는 히틀러라든가, 고대 마법사나 주술사들은 이러한 심리트릭을 익숙하게 이용하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책에서 나오듯이, 이러한 심리 트릭들은 현재의 심리학자들에 의해

 

학문의 영역에서 체계적으로 분류되어 있다.

 

이 책 또한 그 분류는 아니지만, 나름의 분류를 하였다.

 

-무의식적으로 상대방의 관심이나 믿음을 첫인상에서 얻을수 있는 트릭

 

-네라는 대답을 얻을수 있는 암시 트릭

 

-선택을 원하는 방향으로 이끄는 심리

 

-마음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것

 

-인간관계의 거리에 관한 것

 

이렇게 다섯단계로 나누어져 있다.

 

이러한 큰 제목만 보아도 알수 있듯이, 학문적이거나, 공통부분에 대한 분류는 아닌듯 하다.

 

구성에 대한 타당성은 없다.

 

대부분이 한 에피소드는 한 현상에 대한 실험결과와 그것에 대한 예시 정도로 나와있다.

 

이러한 현상은 현상일 뿐이라는 그런 객관적인 표현은 없다.

 

머릿말과 옮긴이의 말에서도 알수 있듯이, 그냥 이러한 것을 이용하면 되고,

 

이러한 것은 쉽게 이용할수 있는 것으로 서술되어 있다.

 

하지만, 곳곳의 내용을 살펴보면, 이러한 트릭을 이용하는데는 많은 자심감과 관찰력 및 경헙등이

 

풍부하지 않다면, 역효과가 날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이 책에도 나오듯이, 접종이론 ( 이미 알고 있는 사실에 대한 면역 )을 습득한다면,

 

무의식에 의한 트릭까지는 아니더라도, 피할수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심리학은 이름은 난해해보이지만, 인문학을 하는 가장 기본이 되는 사람에 대한 학문이라고 한다.

 

'트릭의 심리학' 류의 책들은 난해한 학문인 심리학에 대한 접근을 편안하게 해주는 느낌을 받는다.

 

이 책을 읽은 독자의 하나로, 아마 난 심리 현상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될 것이고,

 

각 현상에 대하여, 그 현상에 학문의 수준까지 진행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며,

 

학문의 수준이 되었다는 것은 현상에 대한 분류와 실험이 진행되었기 때문에, 접근할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가볍게 시작하는 사람의 심리와 행동에 대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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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alian Joy - 이탈리아 스타일 여행기
칼라 컬슨 지음 / 넥서스BOOKS / 2006년 8월
평점 :
절판


 

책을 받고,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찬란한 사진들이였다.

 

하나같이 따듯한 사진들, 심지어 표지의 덧표지까지 펼치면 사진이 된다.

 

사진이 들어 있는 여행기는 무척이 많다.

 

항상 시를 쓰듯이, 그 사진에 제목을 지어주고,

 

가장 아름다운 순간에 대한 찬양과 그 순간에 대한 그리움을 한껏 담은 글,

 

혹은, 정보의 효용성을 한껏 살리기 위해 한눈에 파악하기 위한 알찬 정보 사진과 글들로 구성된 글,

 

지금까지의 여행기는 이렇게 두가지 방식을 보아왔다.

 

이 책은 정말 감각적이다.

 

사진에는 어둡거나 밝거나, 움직이거나, 멈춰있거나,

 

작가의 애정어린 시선이 물씬 풍겨나고,

 

글에 섞여있는 그녀의 개인 정서의 흐름은 책의 분위기를 풍성하게 해준다.

 

물론, 여행기의 정보 제공의 입장에서, 정말 적다.

 

뭐 하지만, 우리가 정보를 보고 여행을 결정하는가?

 

드라마나, 영화나, 우리 주위의 누군가나, 아니면 임으로 정하고,

 

그뒤에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얻는것이 아닐까?

 

그렇다면, 이 책은 여행에 대한 동기

 

이 탈 리 아 여 행 이라는 것에 대한 동기를 충분하게 마련해준다.

 

미국 헐리우드이 틴에이지무비 라고 불리는 영화에서 자주 쓰이던,

 

노트에 사진과 글들 그리고 색색의 필기도구를 사용하여, 장식한 그런 비밀스러운

 

여행기를 본다는 느낌을 주고 있다.

 

동기만을 제공해 주는 이 책을 쓴 그녀는,

 

잘나가는 도시 샐러리맨이였고, 앵글로 색슨이며, 청교도 방식의 성장과정에 따라,

 

성년이 되어서부터, 거의 모든것들을 스스로 결정하며, 물질적인 것에 대한 충분한 만족스러운 생활을 누렸다.

 

사랑과 인생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고, 어느정도 충동적인 입장에서

 

이탈리아 행을 결정하게 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이탈리아의 열정적인 방식과, 가족의 따뜻한 사랑, 삶에 대한 여유로운 자세에

 

감동하고, 그들의 삶에 도취되어 그 속에서 살아간다.

 

처음에 숙박하는 포피의 집의 먹을것에 대한 화려한 명칭과 상상할수 없는 향기로움이 가득차 있고,

 

남자친구를 자랑하는 그녀의 모습도, 노처녀의 안스러움이라기보다. 안정을 찾아가는 평화로움으로 보인다.

 

주위의 식당과 환경에 대해 익숙해지는 과정, 사람들의 열정적이고 사랑스러운 모습,

 

그녀에 대한 따뜻한 말들,

 

아. 이탈리아의 따사로운 햇살

 

이런 것들이 그녀를 변화시킨다.

 

이 책에는 이탈리아의 문화재와 역사에 대한 조명은 거의 없다.

 

그들의 삶과 현재의 모습들이 단편적으로 채워져있다.

 

하지만, 여행의 동기를 제공하는 것에는, 이런 방식도 좋다고 생각한다.

 

이탈리아에 못가는 현실속의 나는, 양고기와 치즈, 올리브를 가지고 무엇인가 요리라도 해봐야겠다는

 

생각만 하게 한다.

 

아. 베스퍼를 타고 사러 가면 더욱 좋을것이고.. 온가족과 함께 하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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푼돈의 경제학 - 삶을 바꾸는 작은돈의 기적
장순욱 지음 / 살림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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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사실 너무도 당연한 이야기이며, 나에게는 삶을 살아가는 하나의 방법이다.
다만, 그러한 경제관에서 이 책을 돈을 지불하면서까지 사느냐하는 문제에 봉착했다.
저자는, 자신이 아는 많은 예를 들어 절약을 진행한다.

저자가 꼽는 세가지 방법은
1. 푼돈으로 구매하는 제품의 소비를 줄이는 것 ( 기호품, 교통비의 부류이다.)
2. 절제를 통해 아끼는 방법 ( 위와 왜 따로 분류되었는지 모르겠지만, 그렇단다. )
3. 제품을 오래 사용함으로써 돈을 절약하는 방법 ( 부가적인 설명은 필요 없을 듯 하다. )
위와 같이 세가지이다.
 
이러한 것들을 실천하기 위한, 실천 십계명까지 친절하게 제공하고 있다.
큰돈을 잔돈으로 바꾸지 말것
일상생활을 점검하여, 필요 없는 부분의 지출을 줄일것
작은 것을 우습게 여기지 말것,
자신의 수입 및 경제 상황을 고려한 지출을 할것,
싸게 파는 곳을 알고 비교하여 구입할것,
시간차 공격을 할것( 할인점 이야기다. )
하나의 카드에 포인트를 적립할것 ( 카드 뿐만이 아니라, 기타 쇼핑 장소의 포인트 적립등도 포함 )
대여물건이나, 리필 물건을 활용할것,
무료쿠폰이나 마일리지를 활용할것,
폼생폼사하지 말것,
 
위의 10개 역시 10개를 맞추기 위해 억지로 쓴 10계명임을 쉽게 눈치 챌수 있을 것이다.
그뒤에는 검소함에 대한 사상적인 뒷받침을 하기 위해,
검소한 생활의 정신적인 맑음을 유도한다.

마지막으로, 푼돈을 아끼기 위한 방법들을 다시 한번 정리해 준다.
담배, 커피등의 기호품을 줄이며,
잡다한 수수료를 줄이며,
생활습과부터 잡아가며,
통신비와 교통비를 아낀다.
인터넷 소품등에 지출하지 많으며, 술을 적게 마신다.
간단한 점심과, 잔돈을 모으는 습관을 갖기를 조언한다.
 
 
 
여기까지가 책의 내용이다.
저자의 주된 목적은, 열심히 푼돈을 모아서 부자가 되자는 것이다.
혹시, 그냥 적절하게 잘 살자라는 뜻일수도 있다라는 생각도 했지만, 틀림없이 부자가 되자는 것이다.
단 한마디의 투자에 관한 이야기는 없다.
물론, 모으기만해도 부자가 될수 있는 경우도 있다. 그런 시대도 있었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항상 우리는 시간이라는 움직이는 열차에 타고 있고,
그 시대상에 맞춰 투자도 좀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기호품도 당신의 정신을 맑게 해줄수 있고,
물건을 1000원 더 싸게 사려고 10분동안 인터넷을 뒤지는 것보다, 그 10분 동안 책을 보는 것도 좋은 투자 방법이다.
과장된 소비 예와, 과장된 검소함의 차이는 만들기 나름이며, 항상 그 사이 어느 적정선에 우리의 소비패턴이 놓여 있다.
항상 그렇듯, 자신에 맞는 중용의 미덕을 찾기 바란다.
 
저자의 목적은
단지 당신이 위의 습관들을 가질때, 기회가 찾아오기 시작한다는 뜻이리라 생각한다.
이정도가 긍정적인 시각일 것이다.
하지만, 저자의 이야기처럼 푼돈을 아끼기를 바란다면,
이 책은 서점에서 서서 쭈욱 한번 넘겨보는 것을 권장한다.
그리고 이런 내용도 있구나 하고, 그냥 다른 책을 구입하는 것이 저자의 뜻에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한다.
선택은 직접하기시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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