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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하지 않아도 충분히 완벽한 - 희망 전도사 닉 부이치치 아버지의 특별한 사랑
보리스 부이치치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16년 11월
평점 :
절판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8:28)
닉 부이치치의 아버지이신 보리스 부이치치의 “완전하지 않아도 충분히 완벽한”, 정말 감동 그자체이네요. 팔다리가 없이 태어난 아들, 닉 부이치치를 세계적인 강연가로 키운 아버지 어머니의 고통과 번민 그리고 그동안의 기쁨과 감사 그리고 눈물을 고스란히 글로 담았습니다. 특별히 기독교적인 시각에서 하나님앞에서 특별하지 않은 사람은 없으며 하나님앞에서 완벽하고 완전하지 않은 존재는 없다는 보리스 부이치치의 말은 정말 은혜와 감동이 되었습니다. 너무나도 다이나믹한 내용들이 많아서 정말 흥미진진하게 읽었고, 두아이를 둔 부모의 입장에서 아이들의 양육에 도움이 되는 말씀들도 정말 많았습니다. 그리고, 학교입학과 중고교시절 그리고 강연가로써의 첫발을 내디디기까지의 과정들을 읽으며 정말 불가능은 없으며 하나님앞에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작은 것에서 불평하고 원망하며, 늘 주어진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감사하지 못하는 나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며 다시 한번, 나를 기뻐하시며,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앞에서 주신것에 감사하며, 다시금 소명을 깨닫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좌절과 탄식이 있었을 까요? 지금까지의 저의 삶은 닉 부이치치와 보리스 부이치치에 비하면 정말 순탄하기 그지 없는 삶이었지만, 저 자신 닉 부이치치에 비하면 너무나도 보잘 것 없는 삶을 살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봅니다. 그리고 얼마나 제가 처한 환경과 상황을 원망하며 살았는지를 돌아봅니다. 모든 분들의 일독을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