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1, 당신도 당신에 대해 모를 수 있습니다.
자신의 불안과 불완전성을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자존감'의 성장이 시작된다고 한다. 나에게 무례하게 구는 사람에게는 '상대방이 알아듣도록 전달'하는 소통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때로는 나를 지키기 위해 '가면을 쓰는 일'도 필요하니, 가급적 가면을 벗어도 되는 관계를 구축하여야 한다.
한편, 예민함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에게는, "예민한 사람들은 사람의 감정에 기민하게 반응하여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에 능숙한 '섬세한 사람'이며, 깊이 있는 고민과 통찰력을 통해 세상을 바라볼 수 있다."라고 위로한다.
두려움과 열등감으로 타인의 평가에 쉽게 휘둘리지 않기 위해서는, "당신의 마음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질문하고, 그 방향으로 자신의 인생을 이끌기 위한 의사 결정을 스스로 하며, 직접 만들어 낸 결과에 책임도 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무엇보다 이번 장에서 가장 중요한 실천 사항은 '스스로를 존중해야 자신을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Part2, 무너진 것은 다시 세우면 됩니다
이번 장에서는, '무너진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한 삶의 자세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완벽주의가 주는 불안에 사로잡혀 있다면, 결과만 추구하는 시선에 과정의 즐거움을 섞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또한 각자의 보폭이 따로 있으므로, 처음부터 너무 많은 성과를 기대하거나 빨리 마무리하는 것에 집착하지 말고 '서두르지 말고, 꼼꼼하게' 묵묵히 해내는 사람이 성공에 이를 수 있다고 강조한다.
실패를 경험하더라도 의연한 태도를 유지하기 위해, '아무렇지 않은 척'을 하다 보면 조금씩 아무렇지 않아진다. 때로는 '척'이 마음을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한다.
"스스로 선택한 자신의 취향을 만들고 구체화하는 과정은 혼자 충분히 소화해야만 단단해지고, 그 단단해진 마음을 통해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Part3, 다양한 관계 속에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가까울수록 넘지 말아야 할 선에 대해서는 그 경계를 침범하지 않도록 신경쓸 것'을 강조한다. 또한 당신을 싫어하는 사람까지 좋아하려고 감정과 에너지를 낭비하는 대신 당신의 매력을 키우고 발산하라고 조언한다.
'사과'가 화두로 등장한 이 시대에, 저자는 진정성 없는 '습관적 사과'를 경계하라고 충고한다. 진정한 사고는 갈등을 봉합하고 다친 마음을 치유하는 힘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한다.
대화로서 관계 개선을 꾀해야 함을 강조하는 다수의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경청'의 중요성을 이 책에서도 강조하고 있다. "잘 말하는 것 이상으로 잘 듣는 게 중요하고, 잘 듣는 것 이상으로 관찰하기와 침묵하기가 중요하다."(본문 p.166)라고.
역시 관계 개선과 좋은 관계 유지를 위한 정석은 '거리두기'와 '경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