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1~3장까지는 '에너지의 정의와 종류 및 특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1장-에너지가 뭘까?'편에서는, "과학에서는 에너지를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말해."(본문 p.16)라는 개념적 정의를 먼저 내리고, 뒤이어 "에너지는 로봇이나 자동차와 같은 물건뿐만 아니라 인간을 포함한 동물과 식물 등 모든 생물 그리고 우리 주변의 물과 공기 등 모든 것에 다 있어."(본문 p.16~17)처럼, 용어의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2장-에너지에도 종류가 있다고?'편에서는, 글자 그대로 각종 에너지의 종류를 순차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운동에너지', '열에너지', '화학에너지','빛에너지','전기에너지','소리에너지','자기에너지'순으로. 각 개념과 속성에 대해 우리의 일상생활 속 사물이나 현상을 예로 들어 이해하기 쉽도록 하였다.
에너지의 속성
'3장-에너지는 어떤 성질을 가졌을까?'편에서는, 2장에서 기술한 여러 에너지들이 변환하여 새로운 형태로 바뀌는 모습을 다리미나 롤러코스터, 불꽃놀이 등의 일상 속 예를 들어 주어 자칫 어려울 수 있는 개념에도 흥미를 잃지 않도록 서술하였다. 또한, 여러 형태로 변하는 에너지이지만 "에너지가 다양한 모습으로 바뀌어도 에너지의 크기는 줄거나 늘지 않아"(본문 p.42)라거나, "세상에 있는 에너지의 양은 언제나 같아. 에너지는 새로 생기지도 않지만 없어지지도 않지."(본문 p.46)라고 하여, 에너지의 기본 속성인 '에너지는 상태 변화를 해도 에너지의 크기나 양은 변화가 없다'는 사실을 일러준다. 그러므로 "에너지가 흩어지는 건 쉽지만 다시 모으기는 너무 힘들기 때문에 우리는 에너지를 아껴 써야 하는 거야."(본문 p.46)라고...어쩌면 이 책의 핵심주제일지 모를 내용을 강조하며.
태양 에너지는 인류에게 꼭 필요한 에너지!
'4~6장'까지는 태양 에너지가 지구에 등장한 이래 인류가 에너지를 어떻게 사용하고 발전시켜 왔는지'를 서술하고 있다. 먼저, '4장-지구에 생명을 만나 태양 에너지'편에서는, 태양 에너지가 인간이나 동물에게 필요한 식물이 자랄 수 있도록 적당한 온도를 만들어 준다며, "지구에 생명체가 처음 생긴 것도 태양 에너지 덕분이고, 지금과 같이 수많은 생명체가 처음 생긴 것도 태양 에너지 덕분이고, 지금과 같이 수많은 생명체가 지구에 살고 있는 것도 태양 에너지 때문이야. 지구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자연 현상도 태양 에너지 때문에 일어나지."(본문 p.50)라고 부연설명하고 있다.
'5장-옛날 사람들은 에너지를 어떻게 사용했을까?"편에서는, 인류가 사용한 에너지의 기원과 주로 열에너지를 이용하여 난방이나 요리를 했던 일에서부터 횃불이나 동물 심지에 기름을 발라 실내를 밝히던 빛에너지 사용 사례, 기원전 3000년경 나일 강 주변의 이집트 사람들이 돛을 만들어 배를 운항했고, 네덜란드는 바람이 많은 지형적 특성을 활용하여 풍차 발명하여 곡식 제분에도 힘쓴 바람의 운동에너지를 이용한 사례 등을 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