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체제 안에 갇혀 있는 우리 자신을 들여다보자

경제성장이 안되면 우리는 풍요롭지 못할 것인가
C. 더글러스 러미스 지음, 이반.김종철 옮김 / 녹색평론사 / 2002년 12월

너무 거대해서 의식하지 못하는 성장의 체제, 자본의 체제 안에서 꼼짝 못 하는 우리를 들여다볼 수 있게 해주었다. 그리고 그 안에서 내면화된 의식을 깰 수 있는 기회도 얻었다. 

강추!

나 자신을 들여다보게 하는 책

가장 왼쪽에서 가장 아래쪽까지 - B급 좌파 김규항이 말하는 진보와 영성
김규항.지승호 지음 / 알마 / 2010년 3월

김규항의 책은 그래서 좋다.

유쾌 상쾌 통쾌 농사 이야기

청라 이모의 오순도순 벼농사 이야기 - 벼의 고마움, 밥의 고마움, 농부의 고마움을 쓴 첫 농사 일기
정청라 지음, 김중석 그림 / 토토북 / 2010년 3월

초보 농사꾼 청라 이모가 농사를 지으며 그 결실과 함께 결혼까지 하게 된다. 

아이들과 농사 얘기를 나누고 싶어서 구입했다. 기존에 나와 있는 농사 이야기 책도 있었지만, 김용택 선생님이 쓴 <나는 둥그배미야>를 빼고는 맘에 드는 게 없었다. 

그런데 이 책은 그림이 주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마음에 들었다. 

농사 짓는 사람들이 오손도손 함께 도와가며 일하는 모습을 담아냈다는 점에서 또한 좋았다.

[100자평] 하얀 눈썹 호랑이

하얀 눈썹 호랑이 ㅣ 안 알려진 호랑이 이야기 1
이진숙 지음, 백대승 그림 / 한솔수북 / 2006년 10월

천방지축 딸아이가 아주 좋아합니다. 그래서 더욱 잘 골랐다는 생각이 듭니다.^^

[100자평] 사과는 분수를 좋아해

사과는 분수를 좋아해 - 초록개구리 수학그림책 02
제리 팰로타 지음, 강미선 옮김, 롭 볼스터 그림 / 초록개구리 / 2007년 3월

1년일찍(2월생) 초등 1학년이 된 딸에게 선물했다. 좋아해서 다행이다. 탁월한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