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신세계 문예출판사 세계문학 (문예 세계문학선) 2
올더스 헉슬리 지음, 이덕형 옮김 / 문예출판사 / 199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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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소마라는 약품에 의존하여 사는 소설속 인물들을 보며 과연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고민할 기회를 가졌습니다. 참고로 이 책과 비슷한 관점에 서있는 영화로 `아일랜드`란 작품을 추천하니 영화도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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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와 벌 - 상 열린책들 세계문학 1
도스또예프스끼 지음, 홍대화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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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대표작으로, 인간의 심리에 대한 묘사가 탁월한 작품으로, 주인공의 의식의 흐름을 쫓아가며 인간의 어두운면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서술한 부분이 다른 책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거장의 숨결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요컨대 이 책은 인간의 악에 대한 최고의 연구서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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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와 벌 1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84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지음, 김연경 옮김 / 민음사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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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대표작으로 세밀한 심리묘사가 압권인 작품으로, 왠만한 심리학 책보다 더 구체적으로 인간의 심리를 정교하게 담고있어서, 인간의 어두운 측면을 알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아주 좋은 책이라고 할 것입니다. 요컨대, 이 책은 인간의 악에 대한 연구서라고 할 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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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위한 철학수업 - 자유를 위한 작은 용기 문학동네 우리 시대의 명강의 5
이진경 지음 / 문학동네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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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삶을 위한 철학 수업은 우리 삶에서 철학이 왜 언제 어떻게 필요한지에 관하여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시사점과 생각할 기회를 제공하는 책입니다. 우리가 살면서 자신과 사회를 보고 해석하고 반성하는데 나름대로의 기준이 필요한데, 그 기준이 되는 것은 철학이라고 할 것입니다. 철학을 통해 삶의 준거점을 만드는 것이 인생의 과업이라고 할 것입니다. 
이 책은 예전부터 뛰어난 필력으로 대중들의 인기를 독차지한 이진경선생님이 쓰신 새책으로, 이진경 선생님은'철학과굴뚝청소부' 에서 자신의 내공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는데, 이 책은 자신의 삶의 체험을 진솔하게 담아 그 진가가 더욱 빛납니다. 예를들어, 저자가 자신이 소심함에도 불구하고 왜 학생운동에 투신하게 되었는지, 또 아이를 부산에 있는 외가에 맡기며 느꼈던 경험에 대한 진솔한 소회와 삶에 대한 철학적 이해가 적절히 녹아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반복적으로 '용기'를 강조하는데, 삶에서 찾아오는 한계와 도전에 맞서기위해서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용기를 들고 있는 것입니다. 이 책은 체면을 강조하는 사회분위기 속에서 쉽게 내놓지 못하는 자신의 삶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삶이 그대로 철학의 대상이 될수있음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 꿈속에서도 감옥을 벗어나지 못할때, 우리는 신체는 아니라 영혼마저 감옥에 갇힌 것이다."

"인류학자 데이비드 그레이버는<이타주의자들의 군대>라는 글에서 '왜 미국 대중은 그들의 이익에 반하여 공화당에 투표할까? 왜 가난한 지방 출신의 청년들은 그렇게 부도덕한 전쟁에 굳이 참가할까?'라는 질문에 해명보다 한 적이 있다. 그에 따르면, 미국의 가난한 청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꿈꿀 때, 자동차 판매나 부동산업으로 성공하는 것은 상상할 수 있지만, 예술가가 되거나 철학을 가르치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다.(중략)
그런데, 이처럼 다양한 지적.문화적 영역에서 소외된 사람이 단순히 돈벌이가 아닌 이타적 행위를 하고자 할때 어떤 걸 하게 될까? 그레이버에 따르면 대개'애국적' 관심을 갖고 군대에 가거나 경찰관이 된다고 한다.(중략)
꿈에도 질이 있다. 질적인 차이가 있다. 외부세계, 내가 맴돌고 있는 것과 다른 세계를 보여주지 못하는 꿈이라면 그건 꿈이라고 부를 것도 없는 꿈이다. 꿈에서마저 현실을 넘어서지 못한다면, 우리의 영혼은 현실이란 감옥에 갇혀 있는 것이다. 꿈속에서 마저 자유로울 수 없는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정말 두려워해야 할 것, 그것은 꿈속에서마저 갇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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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카페에서 문학읽기 - <파우스트>에서 <당신들의 천국>까지, 철학, 세기의 문학을 읽다
김용규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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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서양고전에 대한 책인데, 서양고전을 철학자의 입장해서 분석해 주는 책으로 수많은 고전중에 무엇일 읽어야 할지 헤메는 독자들에게 최상의 지침서이자 가이드북이라 할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서양고전에 대한 책들은 대부분 번역서가 많은데, 이 책은 국내저자가 저술하여 다른 책들에 비해 읽기가 훨씬 편리하고 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인훈과 이청준의 작품까지 분석의 대상으로 삼아 다른 고전 입문서와는 견줄수 없다고 할 것입니다. 저는 이 책을 읽고서 조지 오웰의 '1984'가 미셸 푸코의 논의가 동일한 맥락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어렵게만 느껴지던 푸코의 철학까지도 이해하게 되었답니다. 또한 마르셸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라는 작품을 통하여 시간의 철학적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고, 프루스트의 작품을 꼭 읽어보아야 겠다는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이 책은 독자들로 하여금 자신의 관심사에 맞는 고전문학을 찾도록 도와주고 그 작품이 가지는 사회적 함의를 소개하여 고전을 훨씬 더 친근하게 만들어줍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철학적 사유도 자연스럽게 만나게 되는 긍정적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인상적이었던 장은 카프카의 '변신'에 관한 장이었는데, 이를 인용하면

"만일 우리가 가족을 그의 '어떠어떠함'을 기준으로 평가하고 사랑한다면, 그 '어떠어떠함'이 변했을 경우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소설 <변신>은 흉측한 곤층으로의 변신이라는 대담하고도 기발한 장치를 이용하여 잘 보여주고 있다는 거지요

 변신으로 인하여 그레고르는 가족을 먹여 살리던 부양자에서 오히려 가족의 보살핌을 받아야 하는 착취자, 벌레로 표현되는 원형적인 기생자로 탈바꿈했습니다. 거대한 벌레라는 모습 자체가 기상생활에 대한 상징이며 과시인 거지요. 그러자 가족에게마저 "옆방의 물건은 취워야 한다." 라는 식의 냉대를 받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이 작품이 보여주는 무서운 진실은 가장 순수하고 가장 아름다운 가족간의 사랑조차 경제적인 관계에 토대를 두고 있다는 카프카의 통찰입니다. 그래서 설사 가족이라고 해도 경제적 관계, 곧 그의 '어떠 어떠함'이 변했을 경우 그에 대한 사랑도 따라서 변한다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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