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 세계사 - 네안데르탈인에서 신자유주의까지
닐 포크너 지음, 이윤정 옮김 / 엑스오북스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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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마르크스주의자가 본 역사입니다. 즉, 혁명과 하부구조를 중심으로 역사를 해석하고 있는데, 책 분량에 비해 내용은 조금 실망스럽습니다. 글씨가 커서 인지 내용이 소략한 부분이 곳곳에 눈에 띄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작가와 역자의 노력을 생각해서 별은 다섯개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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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일리치의 죽음 창비세계문학 7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이강은 옮김 / 창비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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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국선생님의 <들길의 사상가, 하이데거>란 책을 읽고서 이 책을 다시 읽게 되었습니다. 죽음을 통해서 오히려 다시 태어 날 수도 있다는 모순을 톨스토이는 이 책에서 보여줍니다. 즉,작가는 물욕과 출세욕에 찌든 사람은 죽은자요 생명이 없는 자라는 것을 이반 일리치의 삶을 통해 펼쳐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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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위의 딸 창비세계문학 43
알렉산드르 세르게비치 푸시킨 지음, 김성일 옮김 / 창비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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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코믹하고 전형적인 측면이 있으나 수탈당하는 민중의 아픔과 사회적 모순을 컴팩트한 분량으로 압축해서 담아낸 사회소설입니다. 하지만, 결코 심각하거나 진지하지 않고 가볍고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점은 이 책만의 커다란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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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7
찬호께이 지음, 강초아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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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치밀하고 세밀한 묘사가 아주 인상적입니다. 일본추리소설과는 다른 완성도가 있습니다. 정의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애쓰는 형사들의 이야기와 그 속에 담겨있는 홍콩이란 도시의 모순, 즉, 중국인이 계속 거주했지만 유럽의 생활양식에 익숙한 인간군상들의 생존을 위한 처절한 몸부림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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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 알은 누구의 것인가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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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작품입니다. 자신의 성공과 출세를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간들의 어두운 면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게이고의 작품중에서는 상당히 완성도가 높은 편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 스키를 타는 장면을 읽고있으면 마치 독자도 그 속으로 빨려드는 흡입력이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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