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긴 꽃잎
이사벨 아옌데 지음, 권미선 옮김 / 민음사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스페인 내전과 칠레의 현대사를 아름답게 직조한 한편의 대작입니다. 군부독재와 쿠데타에 고통받는 민중의 팍팍한 삶이 우리 현대사와도 오버랩됩니다. 스페인을 떠나 배를 타고 칠레로 가는 장면에서는 최인훈작가의 광장의 이명준이 연상되고, 소설속 여인들의 강인함이 매력적이고 인상적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무죄의 여름
후카미도리 노와키 지음, 추지나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일본작가가 유럽의 전쟁에 관해서 이렇게 구체적으로 묘사할 수 있다는 것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2차대전시기에 베를린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중심으로 한 소녀의 모험담을 그려냅니다. 전쟁의 참상을 읽고 있으니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민간인들이 겪을 고통이 절절히 다가옵니다. No more WAR!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가스라이팅 - 당신을 심리적으로 지배하고 조종하는 사람에게서 벗어나는 방법
스테파니 몰턴 사키스 지음, 이진 옮김 / 수오서재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주변에서 가스라이터를 겪어본 사람이라면 쉽게 공감할 내용이고, 가스라이터의 특징과 행동유형을 구체적으로 서술하고 있어서 이해하기 쉬웠고 흥미로웠던 책입니다. 이동진씨 유튜브에서 소개받아서 읽게 되었는데 정말 유익하고 도움이 되었습니다. 가이라이팅에 대해 궁금하신분들 꼭 읽어보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완전 무죄
다이몬 다케아키 지음, 김은모 옮김 / 검은숲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법제도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사회파 추리소설로 원죄 즉 억울한 누명을 쓰고 형을 살아야 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되는데 한번쯤은 읽어볼 만한 소설로 읽고 나면 여운이 많이 남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낙원은 탐정의 부재
샤센도 유키 지음, 김은모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천사가 사람을 심판하는데, 사람들은 천사를 오히려 학대하고 괴롭히는 등 약간은 기이한 장면도 있어서 특이하고 괴기스럽지만, 전체적으로 소재도 참신하고 이야기도 재밌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