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루스트가 우리의 삶을 바꾸는 방법들 - 개정판
알랭 드 보통 지음, 박중서 옮김 / 청미래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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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20세기를 상징하는 소설로, 인간의 내면을 찬찬히 묘사한 것으로 유명세를 치루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분량이 너무나 많고 내용도 난해하다 보니 왠만한 인내심이 없으면 끝까지 읽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때문에 전공자가 아닌 일반인이 프루스트의 책을  읽기 전에 어떠한 동기부여가 될 무엇인가가 필요하다고 할 것입니다. 알랭드보통이 이 책을 통해 왜 프루스트를 읽어야 하고, 그의 책을 읽는 것이 어떤 효용이 있는지를 아주 평이한 문체로 부담없이 가르쳐줍니다.

 

프루스트의 소설속 등장인물과 자신이 현실에서 만나는 사람을 대여해봄으로써 현실의 문제를 해결할 용기를 얻고, 현실에서 나타난 그 사람과의 갈등을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볼 수 있게 만들어준다는 점, 대화를 통해서 이룰 수 있는 것과, 글을 통해서 이룰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비교함으로써 토론에 의존하는 우리 일반인들에게 진정한 소통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주는 점 등이 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프루스트의 책은 읽지 않더라도 이 책만 읽어도 좋은 자기계발서라 할 만 합니다. 알랭드보통의 예리한 통찰과 깨달음을 온전히 담고 있는 책으로 삶을 철학적으로 바라보도록 이끄는 멋진 책이라고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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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 열린책들 세계문학 194
프란츠 카프카 지음, 김재혁 옮김 / 열린책들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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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카의 대표작으로 필독서라고 할 것입니다. 현대의 관료제 등장하여 개인이 이러한 조직에 맞서서 어떻게 대응할지 몰라 당황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풍자한 것으로 가볍게 읽을 수 없는 책이라고 할 것입니다. 현대사회의 단면을 예리하게 담아내는 카프카의 통찰이 오늘날에도 아주 신선하게 느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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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트.이방인 범우비평판세계문학선 30
알베르 카뮈 지음, 방곤 옮김 / 범우사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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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주의 계열의 대표인 카뮈의 작품집으로 한계상황에 처한 인간들의 모습을 통해 삶이 무엇인지 다시한번 생각할 수 있게 됩니다. 주인공 리외의 헌신적인 모습은 독자들에게 감동을 주는 무엇인가가가 있다 할 것입니다. 게다가 이 책은 번역이 정말 자연스럽고 가독성이 뛰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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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 문예출판사 세계문학 (문예 세계문학선) 59
토머스 하디 지음, 이종구 옮김 / 문예출판사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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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묘사가 정말 정교하고 살아있는 토마스 하디의 대표작으로, 19세기 소설이지만 아주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작품으로 자신의 사랑과 신념을 지키려고 애쓰지만 주어진 환경에 굴복당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진정한 순결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라고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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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이어트 Quiet - 시끄러운 세상에서 조용히 세상을 움직이는 힘
수전 케인 지음, 김우열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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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가 외향성을 강요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열등감에 빠져있을 내향적인 사람들을 위한 찬가입니다. 내향적인 성격이 창조적이고 학습능력이 좋고 감수성이 뛰어나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내향적인 성격으로 마음이 괴로운 사람이 있다면 꼭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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