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귀 맞은 영혼 - 마음의 상처에서 벗어나는 방법
배르벨 바르데츠키 지음, 장현숙 옮김 / 궁리 / 2002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최근에 힐링이 유행하여 많은 사람들이 심리학에 관한 책을 찾고 스스로 자기치유를 위해 애쓰는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독일에서 나타난 게슈탈트심리학을 사례를 중심으로 정리한 책입니다. 계슈탈트 심리학의 권위자인 저자가 직접 상담한 사례를 통하여 인간의 각종 병과 불안의 원인이 생리적인 문제보다는 무의식 즉 마음의 문제임을 밝혀내고 있습니다.

 

게슈탈트 심리학에서는 우리가 처음으로 어떤 낯선 대상에 최초의 기억이 형성되고 이에 대해 감정이 남아있으면, 그와 비슷한 상황에 처하면 무의식적으로 과거에 난처했던 감정이 일어나서 현재에 온전히 집중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즉 이 책에서는 우리가 최초로 난처했던 기억이 무의식에 있으면 얼음공주처럼 차갑게 얼어있기 때문에 그와 유사한 상황에서는 그때의 반응이 자동적으로 의식화되어 자신도 모르게 난처함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우리 속담에도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는 속담도 있듯이 과거의 경험이 현재를 '있는 그대로' 인식하지 못하도록 합니다.   

 

이렇게 최초의 기억이 무의식의 깊숙이 형성되어 있는 것을 게슈탈트라고 부르고, 이 심리학에서는 개인들마다 형성되 있는 게슈탈트를 찾아서 의식화하고 자신의 자동화된 반응을 알아차리면 그와 동시에 이러한 메커니즘이 사라지게 되어 정신적인 콤플렉스내지 히스테리에서 해방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책은 이러한 게슈탈트 심리학에 관하여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사례를 풍부하게 수록하여 놓아 관심있는 독자들에게 좋은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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