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호에 갇힌 제1차 세계대전 - 트렌치코트에 낭만은 없었다
존 엘리스 지음, 정병선 옮김 / 마티 / 2009년 6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강유원의 역사고전강의를 통해 소개받았고 추천받아 읽게되었습니다. 아직도 우리 나라가 분단국이고 휴전중이기 때문에 전쟁에 대해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기회가 되면 꼭 읽어보기로 마음먹고 있었는데, 최근에 여유가 생겨 읽게 되었습니다.

 

1차대전의 성격은 먼저 처음에는 나폴레옹시대의 전략인 "돌격앞으로"로 싸우다가 독일군의 신형 기관총에 몰살을 당하자 전술을 바꾸는 등 20세기 초의 1차대전은 전쟁초기에는 18세기의 전략.전술을 바탕으로 싸우다가 전쟁 후반부에는 탱크와 독가스등 각종 현대전의 장비들이 등장하여 최초의 현대전으로 평가받는 전쟁입니다. 과학기술의 발달과 공업화로 전쟁의 수행방식이 어떻게 변화하였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1차세계대전은 이때문에 우리들에게 많은 시사점을 줍니다.

 

이 책은 1차대전의 여러 측면 중에서 참호전에 대해 있는 그대로 복원시켜놓아 적절한 사진자료와 작자의 뛰어난 묘사로 그 전모를 완벽하게 복원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있으면, 마치 독자들이 1차 대전의 참호속에서 뒹굴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입니다. 전장이 포탄 구멍이 곳곳에 파여 있었기 때문에 여기서 저기로 옮겨가는 군인들을 묘사하는 장면에는 그 처절함을 말할 수 없을 정도 였습니다.

 

아직도 휴전중인 우리나라 국민에게는 전쟁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이 책이 주는 울림은 크다고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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