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의 시대
제레미 리프킨 지음, 이경남 옮김 / 민음사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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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킨선생님이 전해주는 이야기는 참으로 풍부합니다. 인문학 사회학 자연과학 기술의 발전에 이르는 거의 모든 것의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그의 책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기쁜 마음으로 그의 신작인 공감의 시대를 주문하여 읽게 되었습니다. 상당한 오랜기간인 5개월에 걸려서 읽었는데, 다가올 미래에 대한 통찰력있는 전망을 보여줍니다. 평이하고 쉽게 공감이 어떻게 과거에서부터 지금까지 확장되어 왔는지 서술하고 있습니다.  공감이란 것이 이렇게 과거에서부터 문헌속에 널리 다루어져 있다는 것이 놀랍기만 합니다. 
리프킨선생님의 주장은 타인에 대한 공감을 넘어서 온 생명에 대한 공감 특히 육식문화에 대한 비판이 인상적입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기존의 저작인 소유의시대 육식의 종말 유러피안 드림과 다소 중복되는 내용이 많이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기존의 리프킨선생님의 책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꼭 읽어볼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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