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더 반짝일 거야 - 작은 행복을 찾아나서는 당신을 위한 짧은 메시지
남궁원 지음 / 모모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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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 단 하나뿐인 사랑에게,

사소하고 아름다운 말들을 전해주고 싶어"


작가의 메세지처럼 이 책을 읽는 내내 마음에 아름다움이 새겨지는 메시지가 다가온다.


때론 마음이 흔들리고

관계에서 상처받고

또 어찌할지 모를 사랑에 혼란스러운 당신에게 추천하고 싶다.




프롤로그

p.3

한번 태어나 누군가의 가장 소중한 사람이며

가장 행복해야 할 나 내가 건강하게 웃으며 살아가야

모두가 비로소 힘을 내고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별을 다시 밝히고

우주로 띄워 올릴 의무가 있다.

나의 별을 밝히고

우주로 띄워 올릴 의무...

그 의무를 다하고 있는 것일까?

왠지 이 말에 용기가 생긴다.

p.30

사랑에 있어 자존심이란,

'세상 그 누구도 이 사람을 나만큼

사랑하는 사람은 없다'라는

마음가짐 하나면 충분하다.

사랑에 있어 밀당을 하며 주도권이 누구에게 있는지

왜 원하는 만큼 사랑을 주지 않는지

왜 믿음을 주지 않는지

오해하고 원망하기 보다 내가 더 많이 사랑하다는 것이 자존심이라니..

생각해보니

연인간이든, 아이랑이든,, 서로 내가 더 많이 사랑한다고 경쟁처럼 말할 때가 있었다.

어느샌가 그 마음은 온데간데 없고

왜 더 사랑해주지 않는지, 왜 내 마음을 몰라주는지 재고 따지느라 정작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놓치고 있었던 것 같다.

p.38

진정한 사랑을 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있는 그대로의 나를 포옹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는 거야

앞으로 누군가를 만날 때 너무 스스로를 포장하지 말고

한번 용기를 갖고 내 모습 그대로 나가 봐.

몇 차례 겪다 보면

썩은 줄은 툭툭 걸러지고

온전한 동아줄 하나 내려올 거야.

온전한 동아줄이 올 때까지 기다릴 줄 아는 지혜

온전한 동아줄을 만날 때까지 실패할 용기를 갖자

p.87

나의 바람

나는 이제 당신이 더 이상 상처와 눈물이

대다수인 사랑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타인에게는 차가울 지언정

당신에게는 따듯한 언어로 말해주고

슬프고 괴로울 땐 기댈 수 있는

다정한 그늘이 되어줄 수 있는 사람.

그러면서도 함께 예쁜 꿈을 꾸고

행복을 선물해 줄 수 있는 사람.

당신은 잘 모를 수도 있지만

당신은 이러한 사랑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사람입니다.

당신은 그럴 자격이 충분한 사람입니다.

p.113

내 사람들만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려 하지 마.

나의 모습이 풀꽃인데

누구에겐 장미, 누구에겐 민들레.

나를 잃어가면서까지 맞춰가며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려고 애쓸 필요 없어.

내 모습 그대로를 존중하고 지켜 줘.

누가 뭐라고 한들 나는 나일 뿐이야.

모두의 입맛에 다 맞출 수는 없어.

그러니 나를 좋아하고 이해해 주는

사람들만 신경 써 주면 돼.

그 사람들은 나의

여린 꽃잎까지도 아껴주는 사람들이니까.

상처받고, 흔들리고, 자신을 잃어가며 사랑할줄밖에 모르는

나의 소중하고, 소중한 내담자들에게 전하고 싶다.

p.220

명심

너무 열심히 살지 않아도 되나,

그 대신 후회하지 말 것.

실패했어도 잘했으니

예쁜 꿈을 놓치지 말 것.

최선을 다해 사랑하되

이별에 목매지 말 것.

나를 사랑하는 일은

어느 때나 멈추지 말 것.



그외 마음에 새겨진 문장들..


p.58 지구에 단 하나뿐인 사랑.

우주쯤은 감동하게 할 수 있잖아요.

p.104 흙탕물에 함께 뒹굴어줄 수 있는 사람은 드물다.

p.109 그런 사람은 내가 낙서를 해도 뜻있는 작품으로 봐 준다.

p.119 누구나 다 내게 친절해야 한다는 관념 하나만 버리면 타인이 내 기분을 지배할 수 없게 된다

p.123 내가 상처받는 관계는 유리조각을 가슴속에 품는 것과 같다.

p.211 나의 영혼은 공장에서 찍어내는 듯한 그런 흔한 틀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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