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엽다'는 표현은 예쁘다는 표현만큼 자주 쓰인다.
그런데 예쁘다와 귀엽다는 좀 다른 느낌이다.
단순히 귀여움과 예쁨의 차이만으로는 부족하다.
'귀엽다'에서는 '예쁘다'에 비해 평가의 의미보다 애정과 사랑이 들어가 있는 것 같다.
외모, 행동, 어떤 작은 모습들까지도 포함하기 때문일까?
다른 누군가를 칭찬하고
'귀여워'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그 안에 나눌 수 있는 사랑이 많다는 의미라고 생각한다.
내 안에 많은 사랑을 담아서
그 시선으로 상대와 상황을 바라볼 때
애정을 담뿍 담은 그말.
"귀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