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세한 감각과 섬세한 취미를 가질 것.
강력하고 대담하며, 자유분방한 마음을 유지할 것.
침착한 눈동자와 확고한 발걸음으로 인생을 짓밟을 것.
터무니없는 일을 당해도 마치 축제에 참가한 것처럼 즐길 것.
미지의 세계와 해양, 인간과 신들을 기대하며 인생을 지켜볼 것.
마치 그 미지의 세계를 지키는 병사와 선원들이 잠시 동안 휴식과 즐거움으로 피로를 잊는 듯,
혹은 이 찰나의 쾌락 속에 인간의 눈물과 진홍색 우수를 잊는 듯이 밝은 음악에 귀를 기울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