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통해 새삼 느끼는 건, 삶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삶이 우리에게 주는 것들을 거부하지 않고, 주지 않는 것들을 바라지 않으면 어떤 문제도 일어나지 않는다. 그런데 우리는 반대로 한다. 특히 취약한 내면을 갖고 있으면 살면서 겪어야 하는 많은 문제들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거나 비교, 판단에 매여버려 쉽게 상처받고 고통에 빠지게 된다. 그래서 마음공부가 우리 일상에 우선순위가 되어야 한다. 어떤 상황이 닥쳐와도 그러거나 말거나 영향을 받지 않으려면 잘못된 마음습관들을 걷어내어 깨끗하게 바꿔나가야 한다.
결핍과 함께하며 자신으로 살아가려는 저자를 보며 나도 힘을 내본다. 실행에 옮기고 깨닫고 느끼다보면 나날이 좋아질거라 믿는다.
과거의 아픔을 통과해 현재의 삶에 확실한 뿌리를 내리고 싶다면 이 책으로 동기를 얻어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