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시크릿 - 성공과 부를 넘어 온전한 나로 사는 법
론다 번 지음, 임현경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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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대상을 넓히고 가슴을 열고 그 상황과 관련된 부정적인 감정을 환영하고

최대한 알아차림 상태를 유지한다.

이것이 부정적인 상황을 변화시킬 수 있는 최고의 비법이다.

_7장. 부정적인 감정 끝내기 p169

'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의 <시크릿>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작가 론다 번이 15년 만에 <위대한 시크릿>로 다시 돌아왔다. 전작에서는 자기 안의 힘을 이해하고 삶을 창조하는 방법에 대한 지혜를 들려줬다면 이 책<위대한 시크릿>에서는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발견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불안과 두려움에서 벗어나는 비밀을 들려준다.

당신은 몸이 아니다. 마음이나 생각과 감정, 기억과 감각도 아니다.

당신은 당신의 몸과 마음을, 생각과 감정, 기억과 감각을 '알아차리'는 주체이다.

당신이 곧 알아차림이다.

_2장. 위대한 비밀, 밝혀지다 p055

한마디로 이 책은 '우리 본성에 대한 이야기'다. 평소 마음공부에 관심많은 나에겐 이 책이 전하는 심오한 메시지가 무척이나 반가웠다. 그래서 책 속의 모든 가르침을 최대한 열린 마음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려고 노력하며 읽었다. 아마도 처음 읽는 사람에겐 존재, 본성같은 단어가 다소 어색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조금만 읽어내려가면 저자가 전하려는 이야기가 무슨 말인지 곧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눈 앞에 있는 진실을 발견할 것이다. 고통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진실 말이다!

저자 론다 번은 고통의 근본 원인이 '우리가 곧 우리의 몸과 마음이라는 잘못된 믿음' 때문이라고 말하면서 우리는 몸과 마음이 아니라, '우리가 존재한다는 알아차림 자체가 바로 우리 자신'이라는 진실을 정확히 알고 받아들여야 한다고 요구한다. 그래야만 더 이상 마음의 혼란에 휘둘리지 않고 행복할 것이라고. 우리의 본성인 알아차림이 전면에 등장하고 그동안 주인이라고 착각한 마음이 배경으로 물러나면 그 어떤 것에도 영향을 받지 않게 될 것란 말이다. 생각만으로도 황홀하다. 과연 이런 기적같은 경험을 내가 누릴 수 있을까? 생각에 집중하는 습관을 어떻게 멈출 수 있을까?

알아차림은 당신이 이루어야 할 목표가 아니다.

지금 이 순간, 당신은 이미 알아차림이다.

_3장. 드러남은 계속된다 p076

책에 따르면 쉴 새 없는 생각의 습관을 단번에 끊어내는 방법은 알아차림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생각과 마음을 잠재우려고 마음을 이용해서는 성공할 수 없다. 그저 생각을 관찰할 때만이, 알아차리고 있는 상태의 경험에 주목할 때만이 알아차림을 알아차릴 수 있다.

<시크릿>에 이런 말이 나온다. "힘은 그 힘을 의식하는 데에서 비롯된다." 맞는 말이다. 우리가 계속 알아차림을 의식하고 집중한다면 알아차림은 점점 더 힘이 세지고 본래의 자리인 내 삶의 전면에 존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우리가 외부에서 온다고 여기는 모든 문제는

사실 당신의 생각 안에서 벌어지는 오해일 뿐이다.

원래부터 좋거나 나쁜 것은 없다. 다만 생각이 그렇게 만들 뿐.

_5장. 마음으로부터의 자유 p109

책은 말한다. 마음의 작동원리를 이해하는 것만이 진정한 자신으로 사는 유일한 길이라는 것을. 사실 마음은 잘못이 없다. 상황에 맞게 잘 사용한다면 말이다. 문제는 마음이 만드는 부정적인 생각을 믿고, 마음이 곧 나라고 믿는 데에 있다. 이런 마음의 혼란에서 벗어나는 방법이 바로 알아차림이다. 빠져들지 않고 관찰할 때 우리는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다. 지금까지 해온대로 무분별하게 마음이 진실이라고 믿고 곧이곧대로 받아들일 것인지, 아니면 생각을 알아차리고 제한적으로 활용할 지는 나의 선택에 달려있다.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문제에 매달리는 것이다.

문제를 바로잡는 유일한 방법은 내려놓는 것이다.

문제를 보지 말라. 오직 당신이 원하는 것만 보라.

_8장. 더 이상 고통은 없다 p.187

<위대한 시크릿>은 저자 론다 번의 확신에 찬 문장들과 현자들의 명언들로 우리가 인간이라는 개별적 존재라는 믿음 대신 무한한 존재임을 깨달을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해주고 더는 고통속에서 사는 삶이 아니라 불안과 걱정으로부터 자유로운 상태로 존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바라는 삶에 대한 핵심을 찌르는 문장들로 가득한 책이지만 이는 이해로, 믿음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직접 경험해봐야 깨달을 수 있다. 행복은 외부에서 찾을 수 있는 게 아니라 내면에 있다는 것을 본인이 경험해야만 알 수 있으니까. 이런 이유로 나의 본성인 알아차림에 머무를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볼 생각이다.

고통을 넘어 온전한 나로 살기를 원하는 분이라면 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에 귀 기울여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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