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이라도 끝까지 버텨본 적 있는가 - 승부는 폭발력이 아니라 버티는 힘에서 갈린다
웨이슈잉 지음, 하진이 옮김 / 센시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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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성패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끝까지 버텨내는 끈기'에 있다'


이 책은 '버텨내는 힘'이 한 사람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시련과 어려움을 참고 견디며 이겨내는 능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는 성공은 재능이 아니라 버티는 힘, 즉 마음가짐에 달려있다고 말하면서 같은 행동을 하더라도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렇다. 아무리 재능이 있고 환경이 좋다고 해도 노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

제아무리 많은 재능을 가진 이라도 마음에서 평범함을 받아들이는 순간, 그 사람의 행동이나 상황은 그냥 평범해진다. 반면에 처음에는 남들과 다르지 않은 평범한 사람도 스스로 특별한 사람이라 생각하고 그렇게 되려고 노력하면 결국에는 누구보다 비범한 능력을 갖춘 사람이 될 수 있다. p.49

저자는 자신을 믿지 못하고 머뭇거리는 인생을 살아왔다면, 첫 번째로 할 일은 자신에 대한 생각을 바꾸는 것이라고 말한다. 스스로를 평범하다고 여기면, 안주하고 도전하지 않으면 편하긴 하다. 대신 열정과 용기는 잃어버리게 된다. 평범함은 나태를 부르고 자신의 특별한 재능을 발전시키지 못하게 만든다. 꿈도 도전도 없는 삶에서는 어떤 의미도 찾을 수 없다."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전념하여 자기 것으로 만든다면, 그것이 곧 위대하고도 비범한 삶이다."

진정한 인내는 자신에 대한 깨달음을 바탕으로 세상과 조화를 이루어나가는 과정이다.

다른 사람들이 견디지 못하는 상황을 꿋꿋하게 참아낼 때 자신의 역량을 쌓으며 자기발전을 이룰 수 있다p.105

책 제목대로 나에게 "단 한 번도 끝까지 버텨본 적이 있는가"라고 묻는다면 솔직히 기억나지 않는다. 아니 없다.

작은 고난에도 힘겨워하고, 실패에 쉽게 단념하며, 모욕을 참지 못하고, 귀에 거슬리는 말을 흘려 넘기지 못한다.

참을성과 끈기가 부족한 나는 평범함을 택했지만 세상은 내 마음처럼 흘러가지 않는다. 언제든 냉혹하게 나를 덮칠 수 있기에 인생을 버텨나가려면 나에게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고 올바른 길로 나가려면 포기하지 않고 견뎌내야 한다!

우리가 스스로를 정해진 틀이나 개념 안에 넣지 않고, 변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둔다면

우리의 몸은 실제로 변할 수 있다.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있다! p.185

자신을 어떻게 인식하고 마음속에서 스스로에 대해 어떤 이미지를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하는 일의 결과가 달라진다는 저자의 주장에 긍정적인 믿음이 생겨난다. 언제든 받을 수 있는 인생의 감당 못할 시험지에 최선의 답안을 내기 위해서 버티며 고민하고 연구하고 고민해야 한다.

현재의 삶은 내 마음가짐이 결정한다. 실패하면 다시 한번 더라는 마음가짐으로 계속 노력하면 된다.

언제든 원점으로, 다시 새로운 출발점이라 여기고 시작하면 된다.

책이 전하는 적극적인 격려에 힘을 받아 나 자신에게 갖고 있던 고정관념을 바꿔나가 볼 생각이다.

거창한 목표도 부푼 꿈도 없지만 지금 내가 좋아하는 일, 하고 싶은 일에 좀 더 자신감을 갖고 발전을 이루어나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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