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도 행운을 준비한다 - 일과 사랑, 삶을 변화시키는 행운의 과학
제니스 캐플런.바나비 마쉬 지음, 김은경 옮김 / 위너스북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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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은 자신이 발견되기를 기다리며 우리 주변에 존재하고 있다.

우리가 어디를 봐야 하는지 알기만 한다면 행운을 손에 넣을 수 있다!"

베스트셀러 <감사하면 달라지는 것들> 저자 제니스 캐플런의 신작이다.

<나는 오늘도 행운을 준비한다>는 일상을 좌우하는 행운의 놀라운 과학을 살펴보고, 행운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는 '뜻밖의 행운'은 행운의 한 요소일 뿐이고, 대부분 확실한 근거가 존재하는 '계획된 행운'이라면서 심리학, 행동 경제학, 수학, 신경 과학 분야에서 최근에 발견된 사실들과 통찰력을 이용하면 우리도 행운을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한다.

행운을 잡으려면 수동적으로 가만히 기다리기만 해서는 안 된다. "행운을 만들려면 행동해야 한다"

"행운이 뭔지 알아? 행운은 자신이 운이 좋다고 믿는 거, 그게 다야."

책에 따르면 운이 좋다는 것은 실제로 우연, 재능, 노력이라는 세 요소가 한데 어우러져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운 좋게 만들어줄 행동을 취하려면 자신에게 운이 있다고 믿어야 한다. 자신의 끈기, 집중력, 가능성에 주의를 기울이행운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든든한 뒷받침이 되기 때문이다. 행운은 불쑥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우연한 사건이 개인의 의도와 방향과 합쳐져야 한다.

"행운을 얻고자 한다면 그것이 어디에 있을지 생각해봐야 한다"

저자는 행운을 얻으려면 기회가 존재하는 곳에 있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테레사 수녀가 항상 일등석을 탔던 까닭을 예로 든다. 그녀가 자선단체의 기금을 더 많이 모을 수 있었던 것은 상당한 기부금을 낼 수 있는 이들이 모여있는 일등석을 탔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만약 그녀의 평소 행동과 어울리게 이코노미를 이용했다면 기금 모금은 쉽지 않았으리라. 따라서, 한 가지 일이 다른 일로 연결된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직접 뛰어들지 않으면 행운을 얻지 못한다. 그러려면 자신이 편안함을 느끼는 영역에서 빠져나와 한 가지 일을 다른 일로 연결되게 해줄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나야 한다. 겉으로 볼 때 운이 좋아 보이는 사람이라도 실제로 알고 보면 행운이 향하는 방향으로 달려가는 노력을 기울였던 사람이다.

보편적 생각에 도전하고 모두가 재그로 갈 때 지그로 가는 배짱이 있는 사람이 결국 비상한다 /p.128

저자는 사람들이 타인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하기 때문에 새로운 길로 가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하며

아무도 가지 않는 길을 가고 싶다면 공격을 당할 수도 있다는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도전이란 자신을 믿으며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행운을 거머쥐려면 기꺼이 의외의 것을 시도하고 다른 이들이 놓친 길을 발견하려는 모험이 필요하다. 끈기와 열정으로 자기 자신만의 길 위에 올라서야 한다. 이것이 항상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실패를 통해서 배울 수도 있다.

독창적인 방식이 자신을 두드러지게 한다는 것을 기억하자. 긍정의 힘으로!

"행운의 삶이란, 자신의 꿈과 잠재력을 깨닫는 삶이다"

우리는 행운을 '로또'같은 것에 비유하며 '만수르'처럼 타고 나는 이들의 것이라 여기며, 말 그대로 '운'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의 행운을 스스로 만든다"는 이론을 주장하며 우리가 얼마든지 스스로 행운을 만들 수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한번 행운이 왔다고 해서 행복한 삶을 평생 보장되는 것은 아니기에 언제든 우연한 사건은 발생하기 마련이며 이때 이를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가가 행운을 좌우하게 된다.

로 책이 말하는 노력, 회복탄력성, 결단력, 끈기는 운 좋은 삶으로 이끌어 줄 수 있다.

새해를 맞은 지금 아주 시의적절한 책이다. 앞으로의 기회와 시각과 전반적인 인생길을 긍정적으로 바뀌게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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