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안 읽는 남편에게 독서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고 싶어 선택한 책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은
유명 역사 강사 설민석이 현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의 글로벌 감수성을 키워주기 위해 만든 역사 만화책이다. 책 속의 램프 원정대와 함께 세계사의 주요 사건을 생생하게 경험하며, 그 속에서 다양한 인물을 만나 공정한 시각을 키울 수 있게 하고, 인간이 꼭 지녀야 할 가치와 덕목이 무엇인지를 알려준다.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1권에서는 프랑스를, 2, 3권에서는 독일을, 이번 4권에서는 고대 로마로의 여행을 떠난다. 책은 다양한 재미와 유익한 내용을 겸비하고 있는데 첫째, '설쌤의 역사 체크'로 세계사 지식을 전해주고, 둘째, 과거부터 현재까지 세계를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예를 들어 티투스 개선문의 역사와 현재 모습까지 자세하게 설명한다. 셋째, 퀴즈를 풀며 세계사 실력을 키워준다. 아이들의 기준에 맞는 퀴즈로 내용을 복습할 수 있고,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다. 넷째, 세계사와 한국사를 비교하며 함께 배울 수 있다. '같은 시대 우리는'을 통해 같은 시대 우리나라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보며
세계사와 한국사 지식을 키울 수 있도록 해준다. 무엇보다 딱딱한 역사도 재미있게 만드는 재주를 가진 설민석 강사가 쓴 책이라 '유쾌하면서도 지적인 만화책 읽기'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