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세 미술관 명화 플레이북

오르세 미술관 명화 플레이북 - 불멸의 명화로 경험하는 세상 모든 종이 놀이 ㅣ 명화 플레이북 시리즈 1
오르세 미술관.에디씨옹 꾸흐뜨 에 롱그 편집팀 지음, 이하임 옮김, 이자벨 시믈레 디자인 / 이덴슬리벨 / 2019년 11월

미술을 즐겨보고 싶어 선택한 책 <명화 플레이북>은 말 그대로 놀이책이다.

너무도 유명한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과 그곳에 소장된 주요 작품들을 소개하는 책으로 모네, 마네, 드가, 르누아르 등 인상주의 화가의 작품을 감상하며 컬러링, 드로잉, 미로 찾기, 점 잇기, 틀린 그림 찾기등을 즐길 수 있다. 명화로 예술적 창의력을 키우며 교양도 쌓을 수 있는, 어린이나 성인 모두 즐길 수 있는 재미난 책이다.

'인상주의 작품들과 친해질 수 있다'

19세기 말, 세상이 빠른 속도로 바뀌었다. 철도가 놓이고 패션 전문지, 백화점 등이 생겨나면서 유행도 달라졌다. 예술계에선 일상의 모습을 화폭에 옮겨 담고 자신들이 느낀 인상을 남겼다. 이들이 바로 인상주의 화가다. 책은 파리의 패션에 분 인상주의의 바람을 보여주고, 불멸의 명작에 선과 색을 더하거나 오브제를 오리고 붙이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책이다'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 모두에게 유익한 수준 높은 놀이책이다. 대가의 명화를 소개하고 다양한 놀이와 페이퍼 아트를 제시하여, 그림으로 치유하고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모네, 마네, 드가, 르누아르, 세잔, 시슬리, 고갱, 티소 등 수많은 화가들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그들을 꿈꾸게 했던 새로운 19세기를 재현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과 친해지면서 다시 어린 시절로 돌아갈 수 있었던 색다른 경험이었다.

'두뇌계발과 힐링이 동시에 가능한 책이다'

컬러링, 드로잉, 퍼즐, 명화 완성하기, 인형놀이, 틀린 그림 찾기, 가면 만들기, 카드놀이, 미로 찾기, 동서남북, 점 잇기!! 한 권으로 무려 열 가지 이상의 다채로운 종이 놀이와 페이퍼 아트를 하는 사이 뇌가 자극되어 창의력이 자라나고 표현력과 상상력이 생겨난다. 한때 컬러링북이 엄청난 인기였던 적이 있었다. 나도 한 두 권 사서 해보다 끝까지 하지 못했던 기억이 난다. 이 책엔 컬러링도 포함되어 있어서 옛추억을 떠올리며 색칠놀이도 해볼 수 있고, 마네의 그림 속 인물로 종이인형놀이도, 모네의 그림 속 드레스도 만들어볼 수 있다.

우아한 놀이를 즐겨보고 싶다면, 특히 그림을 좋아하는 어린이에게 선물하면 좋을 책이다.